티스토리 뷰

우리손에 스마트폰이 쥐어지면서 놀라울정도의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저만해도 카드나 현금없이 삼성페이로 결제하며, 왠만한 쇼핑은 인터넷 쇼핑으로하며, 뉴스역시 핸드폰으로 보고, 시계도 폰으로 봐야해서 화장실갈때도 꼭 가지고 갑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요새 초등학생들도 다 핸드폰이 있더라구요. 제 조카는 이제 초등학교 갓 입학했는데 유튜브에서 하는 도티게임방송을 참 좋아합니다. 초등학교용 코딩을 방과후 수업으로 듣고, 드론 수업도 듣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초등학생이 코딩수업을?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젠 모든게 상상되로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2g핸드폰을 늘 고집하셨는데 몇년전에 제가 스마트폰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두분모두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렸습니다.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은 저희 부모님에게 엄청난 도전이자 과제였는데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셨냐고요? 두분모두 유튜브에 빠져 계십니다. 정치방송도 듣고 댓글로도 참여하더라구요. 제가 어두운 곳에서 보지말라고 매일 잔소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위에 이미지처럼 저렇게 누워서 방송을 보시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을 현대 만물의 편리한 삶으로 이끌어줬지만, 한편으론 건강이 걱정되서 계속 올바른 자세와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

 

육체적 눈의 피로, 거북목 증상

 

티비나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눈을 적게 깜빡이게 되는데요, 눈을 적게 깜빡이면 눈도 뻑뻑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하게 유발되서 눈이 피로하게 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은 이용하지 않는게 좋고, 눈을 의식적으로라도 깜빡이고 아래위로 굴려주시는 눈운동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조그만 스마트폰 화면으로 영상을 봐서, 제가 이제는 소리로만 듣게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어두운데서 보면 제가 바로 불을 딱 키고요. 어두운데서 보는게 가장 눈에 안좋잖아요. 화면에서 블루라이트 나오는게 눈에 안좋은 영향끼치는거 아시죠?

 

이 블루라이트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도 방해해서 숙면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저역시도 핸드폰은 거실쪽에다 멀리 떨어뜨려놓고 자요. 어차피 알람맞추면 큰소리로 울려서 안일어날래야 안일어날수가 없어요.

 

그리고 거북목과 손목터널 증후군이 옵니다. 저 역시도 컴퓨터 일할때 손목에 밴드를 붙이며 일할정도로 컴퓨터쪽 하는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이 스마트폰때문에 일반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반에는 손목이 저리다가 나중엔 손목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해요.

 

금단현상

 

과도하게 사용하고, 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곳에 집중하기도 힘들죠.

 

저역시도 그런데요. 없으면 불안하기도 하지만, 아무 의미없이 그냥 폰을 꺼내서 계속 뭔가를 뒤지고 봅니다. 이미 습관이 된건데요. 공부를 하다가도 집중이 안되면 스마트폰 보다가 다시 공부했다가 스마트폰 봤다가~굉장히 무의미하게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성인이 되서 중독되는것도 문제지만 아이들은 정말 더 큰 문제인데요. 아이들은 중독되면 사회성 결여와 adhd, 언어장애등이 올수 있어 성장에 큰 방해가 됩니다.

 

 

물론 음식점이나 차에서 우는 아이 스마트폰으로 영상 보여주는것만큼 효과가 좋은건 없죠? 하지만 그런 크리티컬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이 최대한 통제하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금 차분히 생각해볼까요? 만약 내가 오늘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머리속이 벌써부터 새하얘집니다. 저는 거기에 내 모든친구의 연락처, 결제정보, 사진, 영상 모든게 다 있거든요.

 

길도 이걸로 찾고 버스시간도 요걸로 확인하고, 모든걸 이놈에게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있으면 너무 편리하지요. 하지만 그에 따라는 대가도 있는거 같습니다. 내가 핸드폰에 의존하기보다 그냥 도구로서만 사용하는 절제가 필요한 때일 수 있습니다.

 

요새는 핸드폰 없이 여행하기가 젊은사람들 사이서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막상 불편할거 같은데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하루정도는 핸드폰없이 여행하기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중독인지 아닌지 체크리스트 갖고왔습니다.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출처: 한국정보화 진흥원

 

총점 44점 이상 : 고위험 이용자군
총점 42~43점 : 잠재적 위험 이용자군
총점 41점 이하 : 일반 이용자군


여러분의 결과는 어떠셨나요?

저는 예전에 미치도록 중독자였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많이 바뀌어서 30점밖에 안나왔어요. 게임도 한때인가봐요~


내가 행복할정도로 내 필요를 채워줄 정도로만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