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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8년 끝자락이 되었습니다. 연말정리는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후회없는 한해가 되려고 노력했으나, 순간순간 나태할때, 쓸데없는 걱정할때가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인생을 순간순간 행복하게 즐기지 못하면 나만 손해인데요~지금이라도 걱정과 불안은 넣어두고, 한해 마무리 소중한 지인들과 맛있는 밥한끼 먹으며 대화나누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은 임신을 하고나니 새삼 제 가치관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벌써 22주가 되었습니다.

 

280days 어플을 통해 한주가 바뀔때마다 아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태동이 힘차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하죠.

 

처음에 태동이 안느껴져서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21주가 되니 확실히 태동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밤에 태동이 더 잘 느껴지는데요.

 

선생님이 말씀하길 밤에 아기들이 더 잘깨고 논다고 하더라구요.

 

 

임신 22주차엔 아기가 바나나 크기 모양만해진데요.

 

제 배는 엄청 부풀어 올랐는데 아직 아기는 바나나 크기만하네요. 신기신기~~

 

 

오늘은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손톱 발톱 다섯개가 있는지 확인하고, 척추도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콧구멍 두개인지 인중이 깨끗한지까지 확인했어요~기형아 검사할때마다 항상 1%의 뭔지모를

불안함이 있는거 같아요~

 

다행히 건강히 잘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초음파봐도 아직 뭐가 뭔지 잘모르겠어요.

 

다음 예약도 바로 잡았는데요. 임신 24~28주 사이에 진행하는 임신성 당뇨검사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산부 중 약 3%가 임신성 당뇨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러면 거대아나 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필히 예방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번 검사할때 마실 당뇨시약도 받아왔어요~이날 병원에 1분도 늦으면 검사가 안된다고 하니 넉넉히 일찍 가야할거 같아요~

 

 

검사받고 근처 달콤커피 매장에서 카라멜 마키아토 달달하게 마셨습니다.

 

체중관리 하라는 주의를 듣자마자, 카라멜 마키아토를 마시고 있으니..제 마음처럼 몸무게 조절이 잘 안되네요~내일부터는 매일 공복에 몸무게를 재봐야겠습니다.

 

 

뒤늦게 약국에서 임산부 튼살크림도 샀어요. 아토팜거 샀는데, 인터넷 쳐보니 약 2만원이나 차이가 나더라구요~너무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다음에는 약국에서 사야겠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살이 트고나서 바르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너무 무지해서 다들 13~15주부터 바르는 튼살크림을 22주나 되서 구입했습니다.

 

 

요거인데요.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면 되요. 배만 바르는게 아니고 치골까지 배, 허벅지, 가슴 다 집중적으로 바르면 좋다고 하네요~아끼지 않고 팍팍 발라야겠어요~

 

병원만 들리면 하루가 금방 다가는거 같아요~다행히 건강히 아기가 잘 있다고해서 안심이 됩니다~

 

28주에 우리 아기를 또 초음파로 볼생각하니 설레요~그때는 또 얼마나 커있을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보람찬 하루를 보낸거 같아 기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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