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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33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숨쉬기도 가쁘고, 잘때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드는거 같아요~

 

애기를 배속에 갖고있는게 생각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일인지 몰랐어요~

 

28주차에 입체초음파를 진행하고 의사선생님이 32주에 방문하면 백일해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권유하셨어요~

 

저한텐 권유를 했지만, 아는 언니한테는 다른 선생님이 필수로 꼭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임신때 맞아야 아기도 항체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임산부때 예방접종을 하면 엄마몸을 통해 아기에게 항체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산모가 맞는 주사이고, 남편도 같이 맞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기본으로 맞고, 아기랑 가까이 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같이 맞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임산부는 5만원이고, 남편 5만원, 할머니 5만원 총 15만원이 되는건데 이게 무슨 주산지도 모르고 맞으면 안될거 같아 인터넷을 뒤적거렸습니다.

 

병원은 5만원이고, 인구보건협회나 건강관리협회는 3만원대로 가격대가 저렴하더라구요.

 

그래도 거기까지 가서 맞기는 뭐해서 그냥 다니는 병원에서 전 맞아야할거 같은데요.

이제 완전 만삭이라 차타고 어디 돌아다니기도 세상 귀찮더라구요.

 

백일해란?

 

백일해는 1세 미만 신생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단순한 기침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호흡기 질환같은 건데,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잘 나타납니다.

기관지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폐기증, 중이염, 이미 있던 결핵의 악화 등이 있습니다.

폐렴도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잖아요.

 

미국 협회에서는 백일해 예방을 임산부와 신생아와 가깝게 접촉하는 사람 모두에게 백신주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게 권장이지, 꼭 법적인 필수가 아니라서, 맞을수도 안맞을수도 선택이 가능한 백신주사입니다.

 

또한 가임여성은 임신전에 접종을 권하고, 임신중인 경우에는 임신 36주 전에 권유하고있는 백신주사 입니다.

 

백일해 접종 권고자는?

 

- 임신 계획중인 엄마, 아빠

- 출산 후 산모와 가족

- 영유아를 돌봐주실 부모와 조부모

 

저는 신랑이랑 둘만 맞으려고요. 저희 엄마는 제가 맞으라고 해도 옛날분이라 안맞으실거 같더라구요. 막말로 옛날에는 임산부도 안맞았는데, 몇년 들어 최근에 접종을 권유하는 추세인거 같더라구요.

 

이 백일해주사가 블로그를 보니, 국민행복카드인 바우처로 결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바우처 결제된다니 뭔가 한시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선택사항이지만 이왕이면 아기를 위해서 맞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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