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욜로와 짠테크 사이에서 참 많이 갈등했습니다. 욜로에 빠졌을때는 정신없이 지출하며 월급날이 다가오기 일주일쯤 생활비 탕진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약간의 불안한 마음도 들었던거 같아요. 월급날 되자마자 순식간에 돈들이 어디론가 빠져나가고, 한 일이주 지나니 잔액이 바닥나는 현실이 습관이 되니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짠테크에 빠졌을때는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모아야하나?" 자괴감과 소비로 스트레스를 풀지못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치열하게 양쪽을 오가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짠테크" 절약이 답이며, 모인돈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로 결정내렸습니다. 통장에 모인 돈만큼 심리적인 여유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짠테크, 재테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제주변 동생들 보면 회사근처로 집을 얻기위해 월세계약을 하기도 하고, 그냥 부모님과 독립하고 싶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회사근처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보통은 반전세나 월세로 계약을 할텐데요. 월세든 전세든간에 얼마까지만 살겠습니다~라는 만기기한을 계약서에 표시합니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면, 그 1년안에는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되는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1년까지는 계속 살아야하는 의무도 동시에 생깁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가야될일 생길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먼저 계약기간 전에 나가주면 안되냐고 사정하는 경우가 생기고, 들어온 임차인이 사정이생겨 먼저 나가..
안녕하세요. 12월 마지막날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남편과 분당서현점에 달콤커피 매장에서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분당서현점이 좋은게 js호텔안에 있어서 마치 호텔 커피숍에 있는 기분이에요. 일단 의자가 편안해서 몸을 뒤로 젖히고 사장님처럼 이야기하는 맛이나서 가끔 가는거 같아요~ 오늘은 맨날 먹던 커피를 또 시키기보다 새로운거에 도전해보자~! 라고 해서 달콤커피 신메뉴 피그미크림라떼 한잔과, 안전빵이 필요해 달콤 씁쓸한 녹차라떼 시켰습니다. 저는 무조건 단거보다 달면서 씁쓸한 느낌이 드는 녹차라떼가 겨울에 먹기 좋더라구요. 달콤커피 녹차라떼는 맛있으니 안드시분은 꼭 드셔보세요~ 피그미크림라떼는 고소한 라떼위로 푹신한 생크림이 올라간 떠먹는 커피디저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