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시금 미니멀리스트가 되고싶기도 하고, 다시 싹 정리정돈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리만 잘해도 제 마음도 편안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더라구요. 특히 아기가 집에 생기고나서 2~3일에 몰아하던 방정리나 청소를 지금은 매일매일 하고있습니다. 저조차도 놀랄만한 변화인데요~저희 아기가 초기 아토피끼가 있어서 그런지 환경적인 위생부분에서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너방좀 제발치우라고 할땐 그렇게 잔소리로 들리고..사실 잘안치웠어요. 옷도 흭흭 벗어놓고 잘안걸었고요. 그때는 무슨 반항심인지 잘청소 안하다가 결혼하고서 위생사가 된것마냥 잘치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도 따로살고 제가 엄마니까 제가 안치우면 답이 없습니다. 집안일은 해봤자 본전이지만 안하면 금방 난장판이 되니 ..
엄마라는 직업은 내 마음을 준비할새 없이 닥쳐온다. 너무 조그맣고 조그매서, 눈뜰힘도 없는 갓난아기~왜 우는지도 모르지만 계속 울어대는 아기~ 멘붕이지만 엄마가 됐으니 열심히 어화둥둥을 해본다. 혼이 빠져나갈 지경이다. 조리원에서 나가면 내가 혼자 잘볼수있을까? 란 걱정과 함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 조리원에서 퇴원해 혼자 아이를 보고 있다. 조리원 퇴원하고 첫날엔 아기가 잘자는지 숨은 잘쉬는지 확인을 계속해서 밤을 거의 새다 싶이했다. 그렇게 내몸도 회복이 안된상태에서 아이를 보기 시작했다. 몸은 엄청 살쪄있어서 움직이는것도 무거웠고, 잠은 못자서 예민해져있었다. 밖은 계속 나가지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다. 갑자기 한꺼번에 나의 삶이 변화하였다. 나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계발을 하고, 직장에서 일..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안적었어요. 아마 한 1년된거 같네요~한번 안적기 시작하니 마치 헤어진 연인마냥 깊이 방치했네요. 그러다가 다시 글이 적고싶어져서 다시 하나하나씩 적어나가려 합니다. 오늘은 오캠 다운로드 하는법과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너무 간단해서 설명하는것도 민망할 정도이나, 아예 모르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화면을 녹화해야하는 목적이 있으실텐데요. 예를 들어 게임방송을 하신다면 화면을 녹화하셔야겠죠. 화면을 녹화하기로 결정했다면, 포털에 아마 "화면녹화프로그램"이라고 검색하실거에요. 그러다가 다시 "무료화면녹화프로그램" 이라고 다시 검색하실거고요, 검색에 검색을 하시면서, 반디캠, 곰캠, 오캠, 라이트캠 등등의 다양한 화면녹화 프로그램을 보며 뭘 선택해야할지 절망하실..
통장쪼개기란 말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아마 풍차적금 만큼 많이 들은게 "통장쪼개기"인거 같아요. 통장쪼개기란? 통장을 용도별로 나누어 사용하는걸 통장쪼개기라고 합니다. 통장 하나로 다 관리한다면? 통장 하나에서 고정비 생활비 등등 다 빠져나가면 편리할까요? 결론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어떻게 돈이 빠져나가는지 흐름을 내가 잘모르거든요. 내 통장에 아직 돈이 이렇게나 있구나~하면서 가지고 있으면 다 써버립니다. 들어오면 들어오는대로 나가면 나가는대로 그냥 편하게 사용하거든요. 저희 남편도 결혼전엔 비상금 300만원만 두고, 그냥 통장하나로 사용했는데요. 월급날 순식간에 카드값으로 반이상 사라지고, 차 할부 등등..돈다쓰고 남은돈 카드로 다시 쓰고, 다음날 월급노예처럼 계속 쳇바퀴 돌며 살았다고 고..
안녕하세요~요새 만삭의 임산부라 도통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면 긍정적이고 기쁜소식을 올려야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할거같아요~ 제가 평소 스타벅스를 좋아하는데요. 일단 가면 기분이 좋고, 커피맛도 좋기때문이죠. 특유의 스타벅스에 앉아있는 그 분위기를 즐기는거 같고요. 이제 아기 낳음 올한해는 못갈거 같아서 낳기전에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요. 제 동네 주변에 마침 스벅이 생긴지 얼마안되서 가봐야지~가봐야지~하다가 요새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남편과 가고 있습니다. 쿠엔크케이크인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디카페인 아이스 라떼를 시키고, 나머지는 스타벅스 돌체라떼를 시켰어요. 생크림 카스테라도 맛있어요. 생크림이 달지않고 고소하더라구요. 좋은 생크림 쓴거 같아요~ 이제는 환경을 생각해..
이제 벌써 33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숨쉬기도 가쁘고, 잘때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드는거 같아요~ 애기를 배속에 갖고있는게 생각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일인지 몰랐어요~ 28주차에 입체초음파를 진행하고 의사선생님이 32주에 방문하면 백일해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권유하셨어요~ 저한텐 권유를 했지만, 아는 언니한테는 다른 선생님이 필수로 꼭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임신때 맞아야 아기도 항체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임산부때 예방접종을 하면 엄마몸을 통해 아기에게 항체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산모가 맞는 주사이고, 남편도 같이 맞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기본으로 맞고, 아기랑 가까이 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같이 맞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임산..
새해가 되어 여러 목표와 다짐을 세워도 늘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내몸에 부지런함이, 자기계발이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인데요. 뭔가를 시작하고, 공부하려고하면 몸에서부터 마음에서부터 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정말 하기싫은거죠..피하고 싶고, 정말 미루고 싶은데요. 늘 마음속에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마음속의 선과 악의 싸움을 격렬히 하다가 결국은 안하게 됩니다. 그 갈등한 시간조차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사실 눈딱감고 해내고 나면 별게 아니죠. 한시간만 집중해서 끝낼 수 있는 일도 많고요. 이처럼 내가 가진 삶의 목표를 이루려면 내 하루하루가 좋은 습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습관이 되면 내가 뭘해야지~의식하기전에 뭔가를 하고있는 행동인데요! 하루 밥3끼 먹는것처럼 습관이 된다면 매일 빠짐없이 ..
평소에 걱정이 많단말 많이 들으시나요? 저도 걱정과 불안이 많은 사람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을 걱정들을 미리 하고 살아갑니다. 물론 이런 걱정들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걱정을 함으로써 정말 꼭 필요한 "대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사소하고 쓸데없는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면 인생이 너무 슬프게 느껴지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걱정을 안하면되~라고 이야기합니다. 걱정을 끊는거...그게 과연 말처럼 쉬울까요? 왜이렇게 나는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요? 오늘 상사가 나한테 말한 의도가 뭘까? 아니면 혹시 직장에서 짤리면 어떻하지? 결혼을 못하면 어떻하지?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떻하지? 등등.. 이런 비관적인 생각과 걱정과 불안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불안과 ..
요새 외식비가 점점 후덜덜 하지요? 장을 봐도 별거 안산거 같은데 돈 10만원이 뚝딱 사라져있고, 외식비 역시 기본이 3만원인거 같아요~ 특히 고기를 먹으러 갈때는 정말 각오하고 가야하는데요. 우리집이 다 목구멍까지 알차게 먹는 습관이 있어서, 한번 외식하면 정말 많이 나가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삼시세끼 전부 집에서 해결하기엔 인생의 낛이 없잖아요~ 보통 돼지갈비 둘이 먹으면 후식냉면까지 합쳐서 6만원 정도 되는데요. 자주가는 단골집이 이사를 가면서 아쉬웠던 찰나에 신리천에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이 생겼더라구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가봤네요. 우선 명륜진사갈비 가격은 1인 13,500원 입니다. 밥과 음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니 참 착한 가격이지요? 명륜당의 "진사식당"을 모티브로 만든 브..
안녕하세요.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다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저또한 그렇습니다. 이런시기에 임산부가 되어서 곧 태어날 아기에게도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뿌연날씨 때문에 밖을 많이 안돌아가게 되니, 자차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차안의 공기도 신경을 안쓰면 차안에서도 목이 칼칼하고, 코가 큼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공업사같은데 가서 전문가한테 맡기어 3만원 정도 주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를 하였는데요. 그런데 신랑이 그돈이 너무 아깝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유튜브를 보고 혼자 갈아끼는 법을 공부하더라구요. 둘다 똥손인데 할수있겠나? 싶었는데, 할수 있겠더라구요. 막상 갈아끼워보니 세상 쉬웠습니다. 왜 진작 혼자 끼지 않았을까? 란 마음도 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