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임신동기인 언니가 요새 "임신소양증"에 걸려서 너무 배도 가렵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주 가~끔 긁적긁적 한다고 말했는데요.. 오마이갓! 저도 일주지나니까 밤에 간지러워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계속 긁적긁적 대고 있으니까 남편이 그런 저를 보고 웃더라구요. 어떻하냐고..안타까워보였나봐요. 하필 손에도 안닿는 등뒤 날개 쭉지가 간지러워서, 팔에 담오는줄 알았어요. 팔이 짧은게 한이죠..하도 긁다보니 피도 나고 딱정이도 생겼어요. 이렇게 피딱지나도록 긁으면 감염우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임신소양증 얼릉 찾고 공부해봤습니다. 엄마는 강하다고 하다니...임신하고 눈다래끼 약없이 완치! 미칠듯한 두통 참기! 감기, 소화불량 등 혹시몰라 안전한 약은 타왔지만 안먹고 버티게 되더라구요...
집이라는게 우리한테 삶의 큰 의미로 다가오는데요. 내집하나 든든히 있는게 좋지만, 요새 집값이 장난이 아니잖아요~평생 월급을 모아도 수도권에 집한채 마련하기 힘든게 현실이라.. 그래도 우리는 집장만의 꿈을 위해 계속 모으고 모으는데요. 연세있으신 어르신들이나 젊은 청년할거 없이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택청약 1순위 조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주택청약 제도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선 청약통장이 필수입니다. 청약통장에 일정기간, 일정금액을 납입한 사람에게 주택청약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어느은행에서 만드나요? 신한, 우리, 국민, 하나, 기업, 대구, 부산, 농협 등 총 8개의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령 관계없..
임신 초기에 보건소에서 엽산을 꾸준히 먹다가, 중기에서는 철분제로 바꿔주는데요. 임신 중기로 넘어갈때 철분제 복용을 시작해야합니다. 병원서 권장하는 철분제 복용시기는 임신 16주부터! 저도 그때 보건소에서 철분제 받아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철분제 먹으니 변비도 심해지고, 약이 안맞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철분 자체가 잘 흡수가 되는게 아니라 그에 맞는 복용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유와 커피는 NO! 과일 주스는 OK! 철분제를 먹을때 우유와 커피는 철분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2시간정도 시간차를 두고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이고..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침에 우유한잔 먹고 바로 철분제를 복용하였는데, 그럴 경우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임신 동기인 친한 언니가 우유랑 같이 먹는거 절대 아니라..
첫아이가 생기니 뭐가 뭔지 모르겠고, 공부해야할 것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정부에서 지원하는게 뭐가 있는지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더라구요,. 물론 출생신고와 함께 다같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좋겠지요~ 하루라도 빨리 신청안한 사람은 손해이니 아기 이름정하고, 발빠르게 신청하는게 좋겠지요. 참고로 출생신고는 관할구역 주민센터로 가셔야합니다. 저도 아무데나 갈라했는데 수당도 받고 축하선물도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로 가야해요~ 출생신고는 아기가 태어나고 한달안에만 하면 됩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1개월 초과되면 일주일미만에 1만원, 1개월~3개월 미만은 3만원, 그 이상은 4만원등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설마 출생신고를 그렇게 오래 끌고 있을 이유는 정말 없겠지..
세상에나~날씨가 너무 추워졌더라구요. 얼굴이 얼얼하고, 귀도 얼얼해지는 날씨~누군가 내 볼을 때리는듯한 한파가 찾아왔어요~ 너무 추워서 어디 돌아다니고, 인터넷으로 찾기도 힘들어서 근처에 권앤권 중국집으로 바로 직행하였습니다. 한번쯤 궁금해서 가봐야겠다~가봐야겠다~란 생각은 했거든요. 겉에 간판은 그냥 화려하지 않아서 별기대를 안했는데 안에들어가니 인테리어가 깔끔한게 반전이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 저는 일반짜장 6,000원짜리 안먹고, 7,000원짜리 해물짜장 시켰어요~ 뭔가 건더기가 많이 들은 짜장면이 먹고싶었거든요~ 그리고 탕수육은 소자가 15,000원, 중자가 20,000원이 었는데요. 이왕 먹을거 당분간 탕수육 생각안나게 질리게 먹자 해서 2만원 중자 시켰어요~ 그랬더니 종업원이 탕수육 양이 ..
12월 연말이 되니까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을 떨쳐낼수가 없네요~ 내가 과연 한해를 잘 살은걸까? 라는 스스로 자책감도 들고, 또 어떤점은 그래 잘해왔어~! 라고 스스로 위로와 격려를 하기도 합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그냥 오늘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것 말고는 할게 없는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기위해서 베이비페어 일정을 쭉 살펴보았는데요. 베이비페어란? 베이비페어는 아기와 육아용품과 관련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아주 큰 행사를 말합니다. 이런 큰 행사를 하는곳과 일정을 알아보려면 포털사이트에 "베이비페어" 라고 검색하고 내년까지 일정을 미리 봐서 결정을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2018년 마지막 12월에 하는 평택 맘베키쇼를 가기로 결정을 하였어요. 평택 맘..
임신을 하기전에는 임신이란게 이렇게 힘든건인지 미처 몰랐는데요~ 지금은 임신하고 회사다니는 분들이 존경스러울 정도에요~저도 지옥같던 잇덥이 지나고 나서 비로서 아이낳기전에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6개월차에 이런생각이 드는거 보니 입덧이 사라진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생아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분유 종류도 참많고, 기저귀 종류도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아이한테 뭐가 잘 맞을지 모르는데 대용량으로 사놓기도 뭐하더라구요~ 이럴때 필요한게 샘플인데요. 이쯤에 임신축하선물 박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샘플을 받아오는것도 방법이긴한데 언제갈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건 힘닿는데까지 몇개씩 해보기로했어요~ 혹시 임신하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포..
벌써 2018년 끝자락이 되었습니다. 연말정리는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후회없는 한해가 되려고 노력했으나, 순간순간 나태할때, 쓸데없는 걱정할때가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인생을 순간순간 행복하게 즐기지 못하면 나만 손해인데요~지금이라도 걱정과 불안은 넣어두고, 한해 마무리 소중한 지인들과 맛있는 밥한끼 먹으며 대화나누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은 임신을 하고나니 새삼 제 가치관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벌써 22주가 되었습니다. 280days 어플을 통해 한주가 바뀔때마다 아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태동이 힘차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하죠. 처음에 태동이 안느껴져서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21주가 되니 확실히 태동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밤에 태동이 더 잘 느껴지는..
다시금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밖에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세상이 너무 삭막해진거 같기도 하고,,황사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제 마음도 가볍지는 않은거 같아요~ 몇년전만해도 집에 환기만 잘시키면 장땡이야~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꼭 닫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선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주의하라고 하는데, 그냥 외출을 자제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하지만 집안에서도 창문 꼭 닫고 생활하면 공기가 순환이 안되서 안좋겠지요~ 그래서 1년전 위닉스 제로 2.0 공기청정기를 고민끝에 주문했습니다. 남들 다 있는 공기청정기를 저는 아주 신중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샀는데요. 원래 제 성격이 뭔가 전자제품을 살때 6개월을 고민하는거 같아요~ 렌탈을 할까 하다가, 그냥 필터 까짓거 ..
끝이 안날것 같은 폭염이 계속되더니, 갑자기 가을이 찾아왔어요. 가을도 갑자기 끝나버릴까 아쉬워서 엄마랑 데이트하러 나왔답니다~ 한창 플라워카페 유행일때 안가보고 정말 뒤늦게 둘이 뒷북치러 나왔는데요~ 저희 엄마는 카페자체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더 생소했을수도 있어요~ 항상 입구만 보고 속으로 "아 이쁘다~" 다음에 꼭한번 와봐야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만약 결혼을 안한 싱글이라면, 밥먹고 디저트로 차마실때 이런 플라워까페로 가면 데이트 장소로 센스만점일거 같아요~ 흔한카페보다는 한번쯤은 이색적인 플라워카페에 와보고 싶기도하고, 분위기만큼은 여심저격이니까요~ 카페이름은 영어로 "VERSAYOU" 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는 오늘만큼은 엄마마음을 녹색풀잎들로 채워주고 싶어 밥먹고, 여기로 차마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