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기전에는 임신이란게 이렇게 힘든건인지 미처 몰랐는데요~ 지금은 임신하고 회사다니는 분들이 존경스러울 정도에요~저도 지옥같던 잇덥이 지나고 나서 비로서 아이낳기전에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6개월차에 이런생각이 드는거 보니 입덧이 사라진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생아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분유 종류도 참많고, 기저귀 종류도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아이한테 뭐가 잘 맞을지 모르는데 대용량으로 사놓기도 뭐하더라구요~ 이럴때 필요한게 샘플인데요. 이쯤에 임신축하선물 박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샘플을 받아오는것도 방법이긴한데 언제갈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건 힘닿는데까지 몇개씩 해보기로했어요~ 혹시 임신하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포..
벌써 2018년 끝자락이 되었습니다. 연말정리는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후회없는 한해가 되려고 노력했으나, 순간순간 나태할때, 쓸데없는 걱정할때가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인생을 순간순간 행복하게 즐기지 못하면 나만 손해인데요~지금이라도 걱정과 불안은 넣어두고, 한해 마무리 소중한 지인들과 맛있는 밥한끼 먹으며 대화나누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은 임신을 하고나니 새삼 제 가치관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벌써 22주가 되었습니다. 280days 어플을 통해 한주가 바뀔때마다 아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태동이 힘차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하죠. 처음에 태동이 안느껴져서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21주가 되니 확실히 태동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밤에 태동이 더 잘 느껴지는..
다시금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밖에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세상이 너무 삭막해진거 같기도 하고,,황사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제 마음도 가볍지는 않은거 같아요~ 몇년전만해도 집에 환기만 잘시키면 장땡이야~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꼭 닫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선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주의하라고 하는데, 그냥 외출을 자제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하지만 집안에서도 창문 꼭 닫고 생활하면 공기가 순환이 안되서 안좋겠지요~ 그래서 1년전 위닉스 제로 2.0 공기청정기를 고민끝에 주문했습니다. 남들 다 있는 공기청정기를 저는 아주 신중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샀는데요. 원래 제 성격이 뭔가 전자제품을 살때 6개월을 고민하는거 같아요~ 렌탈을 할까 하다가, 그냥 필터 까짓거 ..
끝이 안날것 같은 폭염이 계속되더니, 갑자기 가을이 찾아왔어요. 가을도 갑자기 끝나버릴까 아쉬워서 엄마랑 데이트하러 나왔답니다~ 한창 플라워카페 유행일때 안가보고 정말 뒤늦게 둘이 뒷북치러 나왔는데요~ 저희 엄마는 카페자체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더 생소했을수도 있어요~ 항상 입구만 보고 속으로 "아 이쁘다~" 다음에 꼭한번 와봐야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만약 결혼을 안한 싱글이라면, 밥먹고 디저트로 차마실때 이런 플라워까페로 가면 데이트 장소로 센스만점일거 같아요~ 흔한카페보다는 한번쯤은 이색적인 플라워카페에 와보고 싶기도하고, 분위기만큼은 여심저격이니까요~ 카페이름은 영어로 "VERSAYOU" 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는 오늘만큼은 엄마마음을 녹색풀잎들로 채워주고 싶어 밥먹고, 여기로 차마시러 ..
비염은 평생을 따라다니는거 같은데요. 비염을 저처럼 원래 달고사는 사람도있고, 아니면 심해진 황사나 미세먼지로 코가 답답하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비염증상이 낮에는 괜찮아지다가 활동하는 아침 저녁으로 심해지더라구요. 코를 세게 푸니까, 안쪽이 붓고, 머리까지 띵해집니다. 병원에 가면 항상 코를 세개 풀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쉽나요. 가려운데 박박 긁고, 답답하면 코를 성에 찰때까지 세개 풀게 될수밖에 없잖아요. 원래 임신전에는 비염약 자주 먹었는데요. 지금은 아기가 배속에 있으니, 코속에 뿌리는 나잘스프레이도 못뿌리겠더라구요. 약은 당연히 못먹고요. 내과에 전화했더니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도 뿌리면 아기한테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이상민이 식염수로 ..
아이가 생긴것도 신기하지만,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아이가 건강히 잘있을까? 일어나지도 안하은 걱정들로 잠을 설치기도 하는데요. 우선 준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이렇게 여유롭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미리 책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인터넷 서치를 해본결과~엄마들이 선호로 하는 책이 대표적인게 몇권 있더라구요. 제가 알아본봐로는 삐뽀삐뽀119인가? 요거랑 똑똑하고 게으르게란 똑게육아, 그리고 오늘 제가 산 임신출산육아대백과 까지 있어서 세권다 주문하였습니다. 이 세권 읽으면 뭔가 마음의 불안감을 조금 덜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책 받았는데 굉장히 두꺼워요. 백과사전같아요. 가장 좋은건 그림이 많고, 사진이 많습니다. 편집이 시원시원해서 보기가 ..
쉑쉑버거 같이 수제버거같은 고급입맛에 한창 길들여져서, 왠만한 햄버거는 눈에 잘 안들어오고 있습니다. 입만 고급되서 몹쓸 입맛만 장착한거 같은데요. 그래도 버거킹의 햄버거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잖아요. 특히 와퍼 안먹어본 사람은 없어도 와퍼 한번먹어본 사람은 없을정도로 버거킹의 와퍼는 유명하지요. 오늘은 판교점의 버거킹을 갔습니다. 요새 햄버거 크기가 전체적으로 작아진 느낌인건지, 제 위가 커진건지 햄버거 2개는 먹어야 배가 부르더라구요. 위 사진은 불고기 버거 시켜서 입가심으로 하나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여 와퍼를 시키기로 하였는데요. 불고기 버거 시키니 기다린 쿠폰종이를 주더라구요. 이런 쿠폰 너무 좋아요~생각보다 대개 많이 주더라구요. 최소 18~최대 46% 까지 할인하더라구요. 저는 콰트로치..
아이가 생기기전에는 모든 저의 관심사가 "여행" "맛집" "영화" 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나니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육아방송, 유모차, 애기침대, 아이들 옷입는것까지 유심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바뀌어도 이렇게 바뀔 수 있나 정도입니다. 그렇게 인터넷으로 하나씩 정보를 찾고, 책을 읽으며 깨달음을 터득하다가, 임신을 하게되면 은근히 사이트나 카페를 통해 "무료임신축하선물"이 의외로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한테 임신을 축하받는다는게 얼마나 기쁘고 값진 일이겠어요~ 아이가 워낙 금방금방 크기 때문에, 필요한것은 물려받거나, 사야할건 과감히 지르기도 해야하는데요. 또 이것도 일생에 한번이니 임신축하선물을 받아서 미리 물건들이 뭐가 맞는지 한번씩 써보는것도 좋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
평소 가족들은 나를 짠순이로 부르지만, 사실 숨어있는 재야의 고수인 짠순이 짠돌님이 굉장히 많을텐데요. 진짜 짠테크와 저축왕들 보면 저는 정말 그게 비하면 욜로족입니다. 요새 욜로로 살지~짠순이로 살지 삶의 기로에 서있는데요. 이 두가지를 늘 갈등하고 고민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짠순이 쪽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그래서 "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 책을 주문하였는데요. 이책도 예스24포인트 반 + 제돈 반해서 싸게 주문했어요~ 일단 기억에 남는건 1. 앱테크 출석체크 같은걸로 포인트 쌓기 입니다. 하루에 5원 10원 밖에 안되는 작은 금액이지만, 한달 500원 모은다 치면 일년엔 6천원이나 되는 돈을 모을 수 있단 이야기인데요. 그냥 스타벅스서 커피한잔 값이지만, 이 책에선 왠만한 은행 적금 금리보다 낫으니,..
미래에 사라질 직업중에 하나가 계산대인 캐셔라고 말하는데요. 그게 한 10년후엔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로봇이 사람이 필요한 인력을 갈아치우고 자기가 다한다는게 씁쓸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데요. IT라는게 어떤 식으로 변할지 매년 예상하기가 힘들정도로 변화가 빠릅니다. 처음엔 컴퓨터라는 것만 이용하다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이 나와서 인기를 끌다가 지금은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만도 모든걸 검색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합니다. 핸드폰 게임들이 공중파 광고에 나올지 누가 알았겠어요~그만큼 변화가 빠르다보니, 초등학교에서도 코딩교육을 미리 시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이들의 코딩교육은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들이 짜는 코드 프로그래밍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부터 조기 교육을 시키는데는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