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아식빵 초코식빵 강력추천!

제가 매주마다 줄서서 먹는 식빵이 있는데요. 저는 원래 빵중에 식빵먹는걸 전엔 이해를 못했어요. 식빵이 가장 심심하다 생각했거든요. 가끔 생활의 달인중에 식빵편 나와도 먹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새 제가 생각이 바뀌었어요.

 

 

식빵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구나~하고 느끼는데요. 바로 분당서현점에 있는 또아식빵집입니다. 저는 여기 하나만 이씨는지 알았는데 여기도 프렌차이즈라 여기저기 분점들이 있더라구요. 또아식빵은 또오고싶은 식빵이란 또와의 줄임말같죠?

 

또아식빵집이란걸 처음 들어봤는데 길밖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더라구요. 식빵이 맛있어봤자지~라고 생각했는데 식빵이 정말 중독성있습니다.

 

 

모든 식빵이 일단 2,900원 입니다. 가격이 참 착해요. 빵하나에 성인 둘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일단 이렇게 줄을 서야합니다. 회사가 애매하게 늦게 끝나면 초코식빵은 완판됩니다.

 

 

빵이 가격은 다같은 2,900원인데 안에 들은 내용물이 다 달라요. 제가 이중에서 먹어본건 초코식빵, 피자식빵, 연유식빵, 블루베리 식빵인데요. 보통 살때 4~5개를 삽니다.

5개를 사게되면 물티슈 두툼한걸 공짜로 줘서 이왕이면 5개 맞춰삽니다.

물티슈도 슈퍼에서 사려면 돈천원 주고 사야하잖아요~물티슈를 얻어올때 기분이 좋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초코식빵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맛을 같이 먹긴하지만 디폴트로 초코식빵 2개는 꼭 삽니다.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물론 빵도 식감이 쫄깃하긴 하지만, 안에 내용물이 실해야 가성비가 좋잖아요~

 

식빵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도 장사가 이렇게 잘될수가 있구나~다양한 종류가 없어도 한개만 기가막히게 만들고 가격역시 저렴하면 대형 프렌차이즈 맞서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단걸 보여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요즘 양이 늘어가지고 한개씩 다먹어 치웁니다. 물론 칼로리는 신경안쓰고 저의 행복감만 채웁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기가막힌 명언도 있잖아요~

 

만약 밖이 추워서 집에오는 사이 빵이 따끈따근 하지 않다면, 사장님이 꼭 전자렌지 20~30초 데워먹어야 한데요. 그래야 빵이 촉촉하게 유지된다고 그게 포인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단골이니까 이런저런 팁도 잘알려주십니다~

 

 

전자렌지에 뜨뜻하게 30초 디피고 꺼내보았습니다. 반을 잘랐더니 초코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손으로 뜯어먹어야 제맛인데요. 손톱이고 손이고 초코렛이 다 엉겨묻어서 먹기 때문에, 다먹고 필히 손을 열심히 씻어줘야합니다.

 

이렇게 싸게 양심적으로 파는 빵집들은 앞으로도 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끼려는 느낌나면 소비자들도 다 느낌알거든요~차라리 싸게 가성비좋게해서 많은 손님들을 받으려는 전략이 잘통했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안에 초코 팍팍 넣어주세요~

 

또아식빵 초코식빵 강력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