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이 이세상에 없다면 저의 먹는 즐거움도 덜했겠죠? 빵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빵이란걸 만든 사람에게 큰 상을 줘야 한다 생각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나눠줬잖아요. 오늘은 크림치즈 머핀을 만들어봤어요. 당근머핀이 막 물리고 질릴때라, 바닐라머핀을 만들까 크림치즈 머핀을 만들까 하다가 아무래도 크림치즈 쪽이 더 땡기더라구요.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스테라의 느낌이 나서 쭉쭉 넘어갑니다. 촉촉하고요, 안에 필링을 채워넣는 머핀이라 안에는 더 촉촉해요. 안드셔본 분은 베이킹 시작하면 꼭 요 머핀부터 만들어보세요. 원래 베이킹 기초 레벨 1이 머핀부터 시작하잖아요. 저도 베이킹 초보라 손이 많이 가는 타르트보다 머핀이 더 맛있고 만들기 편하더라구요. 재료 반죽-버터60g 크림..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친구 만날때나, 집에 초대받아 갈때 굳이 선물 걱정안해도 되는데요. 왜냐면 만든거 잔뜩 포장해서 싸가지고 갈 수 있으니까요. 받은 사람도 날 위해 이런걸 만들다니~하고 감동하고, 만들어주는 사람도 뿌듯합니다.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는게 수제 쿠키거든요. 어찌보면 머핀보다 쿠키가 선물하기에 더 좋은데요. 커피에 쿠키와 궁합도 잘맞아서 같이 먹음 더 맛있습니다. 오늘은 아망디오 쇼콜라 쿠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부로 모시는 요리 전문가 언니와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제게 맛있는 레시피를 전수해주는 세상의 은인이죠. 아망디오쇼콜라 재료 무염버터 135g, 소금약간, 설탕 95g, 우유 45cc(3Ts), 박력분 215g, 코코아가루12g, 베이킹파우더 1..
남편은 브라우니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 달달한 맛을 어떤것도 따라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초콜릿과 빵의 중간사이의 찐덕함이 좋다고 표현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너무 단맛이 느껴져서 배에 죄책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덜 달고 맛있는 가토쇼콜라 케이크를 좋아합니다. 저 역시도 밥배, 빵배 따로 저장공간을 두고 있는데요. 밥먹고 후식으로 커피에 초콜릿 케이크 한조각은 진리이죠~행복해지잖아요~ 오늘은 두번째로 만들어 볼건데요. 첫번째는 맛은 맛있는데 살짝 망했어요. 약간 부풀어서 겉 표면이 갈라져서 제대로 만들어진건데, 첫번째 만들었을땐 갈라짐이 없더라구요. 오늘 실패해도 사진은 올리겠습니다. 왜냐고요? 너무 맛있거든요~ 그리고 위에 슈가파우더 체로 살짝 뿌리면 감쪽같거든요. 생크림을 올리지 않아도 되서 ..
집에서 4500원정도의 생닭을 사다가 맛있게 치킨한마리 구워먹을 수 있다면 정말 가성비 갑아닐까요? 요새 치킨이 거의 2만원이라 가격이 후덜덜 하잖아요~거기다가 신랑이랑 저랑 한마리 둘이 먹기엔 양이 부족해서 다시 2차로 라면을 먹어야합니다. 저희는 대식가 거든요~매주 이틀정도는 치킨을 시켜먹는데, 안먹으면 참 서운하고, 매번 시켜먹자니 가격이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을 집에서 튀겨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름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닭을 튀길때 닭이 기름에 잠길정도로 라는 말때문인데요. 문제는 가정집에서 그렇게 많은 기름을 한번쓰고 재활용하기도 뭐하고 버릴때도 처치곤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기름을 많이 안쓰고 맛있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래서 요새 일주일에 두번씩 꼭 꼭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