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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좋아하시나요? 여자들은 보통 밥배, 과일배, 디저트배 다 따로있잖아요. 저역시도 그렇습니다. 저는 과일과 빵을 하루라도 안먹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데요.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크림이 잔뜩 올라진건 먹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왜냐고요~많이 살찔거같아서요. 운동하기는 싫고 일상생활속에서 먹는거라도 자제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친한친구가 저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줬습니다. 과일브런치 가게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동탄2에 있는 동탄역 중심상가에 있다고 해서 바로 차끌고 둘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완전 팬이 되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서 소개할려고해요.

 

위치 : 동탄2에 동탄역 중심상가 채과원이라고 한문과 영어로만 간판이 써있어요.

 

 

여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고요. 일층에도 먹을 자리가 있긴한데 워낙 한테이블인가 밖에 없어서 여기서 기다렸다가 다들 2층으로 올라가서 먹어요.

 

 

여기는 과일 브런치와 샐러드를 파는집 답게 탐스러운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과일도 파는데 뭔가 비싸게 생긴거 같아 구경만 했어요~과일은 과일가게에서 사야만하는 저만의 고전관념이 있나봐요.

 

 

제가 좋아하는 당근케이크, 초코크런치, 등 높고 이쁜 케이크들이 팝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 케이크 많이 만들어 먹기 때문에 요것은 바로 패스요~만들어먹고나서 밖에서 파는게 다 비싸게 느껴져요~물론 제 노동력은 들어가지만요. 다 장단점이 있죠.

 

 

메뉴판을 볼까요? 저는 여기 브런치 셋트 12,500원 짜리 애정합니다. 이 안에 아메리카노도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거든요. 전늘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시킵니다. 벌써 날씨가 더워진거 같더라구요.

 

치킨치즈 브런치 셋트가 아주 맛있어요. 아보카도 쉬림프도 먹어봤는데, 치킨치즈가 제 입맛엔 더 맛있었습니다.

 

 

요게 아메리카노 포함된 치킨치즈 브런치 입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라 너무 맛있어요. 일단 과일자체가 싱싱하고 과일이 다 달콤새콤해요.

 

 

요건 과일허니 브레드로 이것도 12,500원입니다. 옆에는 아이스크림인데 맛있어요. 이거 양이 많아서 저 혼자 먹다가 남겼어요. 그냥 둘이 하나 시키고 먹어도 충분할거 같아요.

 

 

요건 과일샐러드 셋트로 이것도 12,500원 입니다. 저 요거 시키고 너무 이쁘긴 한데, 가성비가 좋진 않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메뉴에 비해서요. 그래도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각양각색의 과일을 이쁘게 썰어주나 하며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시내전망이 쭉 보입니다. 브런치 가게지만 주변에 영어공부 등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주로 사람없는 시간에 가요. 2층에 앉을 자리는 많지만 점심때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 말소리가 듣고싶지 않아도 들릴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날이라 매우 놀랬어요. 이런날이 드문데 굉장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사진찍어도 아무도 없으니 눈치도 안보이고 좋네요.

 

 

이렇게 창밖을 보고 1인석으로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혼자먹어도 밖 풍경이 다 보이니 심심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혼자 앉는 자리, 넓은 자리 다 넉넉히 비치되어 있어, 자리 찾느라 고생안해도 됩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면 그때 빵을 굽는지 브런치가 바로 나오진 않고, 항상 15분~20분까지 기달리곤해요. 조금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때도 있지만 맛이있어서 모든게 이해가 갑니다.

일단 가게 안을 들어가면 신선한 과일들이 쭉 진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기 좋아하는 이유는 양도많고 가격도 착하고 일단 과일이랑 빵이랑 너무 잘어올리는 맛이에요. 홀딱 반했습니다. 뭔가 먹어도 죄책감 안들고, 건강하게 잘먹었단 기분이 들어 좋더라구요. 치킨치즈 브런치셋트는 강추에요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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