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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날씨가 영상으로 온거 같아서 다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전엔 밖에 나갈 엄두조차 안났는데 이제 강력한 한파는 한풀 꺽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빵순인데요. 유명 프랜차이즈 빵을 하도 먹다보니 질려가지고 요새는 동네빵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빵찾아 전전하고 있습니다. 동네빵집도 네이밍은 없지만 정말 숨겨진 맛집 빵집들이 많더라구요.

 

 

오늘 소개해줄 곳은 동탄역쪽에 있는 하얀풍차 입니다.

 

 

아마 동탄 사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 같아요. 동탄에선 유명하니까요~

하얀풍차 역시 수원에도 있고, 동탄에도 있습니다. 망포역점, 매탄점, 동탄역점 이렇게 3개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가 크고요, 빵종류가 상당히 많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4번째 방문입니다. 먹었을때 그냥 평이한 빵맛도 있고, 정말 맛있는 빵도 있고 저역시도 그렇습니다.

 

 

많이들 물어보는 질문중에 빵값이 왜이렇게 비싼가요? 도 있는데요. 사장님이 말하시길 천연발효종 유기농 빵 전문집으로 최상의 재료로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실시간 만들고 손님들에게 전달하는데 지하에 위치한 빵공장에서 빵의 특성에 따라서 각기 다른 오븐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저는 빵무식자라 오븐종류에 따라 빵맛이 달라지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총 직원수만 벌써 100여명이라고 하는데요. 엄청나죠? 내부를 둘러보니 빵종류가 많아서 결정장애가 벌써 걸린거 같습니다. 머리 과부하인데요. 하얀풍차는 빵 종류가 320여 가지고 세계 기네스북 등재신청까지 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말고도 다른빵집을 가도 케이크를 구경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맛있고 이쁜걸 보는게 저한텐 나름의 힐링같습니다. 사진 않지만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진짜 미니미한 타르트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빵을 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여 빵이 쳐지지 않게 잘 관리한다고 하네요.

 

빵종류가 많아서 아직도 뭘 사야할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이런종류 빵을 구경하다가 제가 요새 꽂힌 빵을 다시 사기로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꽂힌 빵이 여기 베스트메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사람입맛은 다 똑같나봅니다. 여기 빵집이라고 해서 다 제입맛에 베스트는 아니었거든요. 너무 단거 안좋아하는사람있고, 느끼한거 좋아하는사람있고 다 입맛이 제각기잖아요.

 

 

하지만 이 붉은 치즈바게뜨는 우리가족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호불호가 없다는거죠? 생긴 비쥬얼은 붉어서 제 취향은 아닌데요. 저는 심지어 바게뜨 빵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빡빡한 질감을 싫어하거든요. 저라면 절대 안사왔을 빵을 언니가 사오면서 전 이 치즈바게뜨에 반해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어요~확실하게 담백하게 느끼하고 약간 단맛도 느껴집니다. 담백과 느끼 달달~셋다 반대되는 느낌인데 세가지 다 느껴지더라구요.

 

이거 드실때 꼭 전자렌지로 좀 돌려주세요. 전 15초가 딱 좋더라구요~15초 정도 돌리고 칼로 썰어서 야무지게 손으로 먹었습니다. 결국엔 손으로 허겁지겁 먹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요 치즈 바게뜨 강추입니다.

 

매달 1~2일에 사면 구매한 금액의 반값만큼의 금액을 쿠폰으로 줍니다. 이 할인권 쿠폰은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고요 잔액으로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빵사는데 다 쓰면되겠죠?

원래는 이 이벤트를 계속하다 두달정도 안했었는데 이번달부터 다시 시작하는거 같아요~소비자 입장에선 이런 알찬 이벤트가 없는거 같아요~앞으로 매달 1~2일은 무조건 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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