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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씨가 더워질 수 있을까? 여기서 더 이상 더울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매일 폭염입니다. 또 매일매일 폭염 기록 갱신인데요.

 

이런 날씨에 농사를 지으시는 아빠가 일하다 쓰러지시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뉴스에서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졌단 소식만 들으면 저도 덩달아 걱정되더라구요. 요새는 매일 전화해서 "아빠 낮에는 절대 농사 일하지마~"라고 말하고 얼릉 끊곤 합니다.

 

내일은 39도 까지 오르고 올 10월까지 계속 덥다는 무서운 말들이 돌더라구요.

 

일반적으론 1년중에 가장 더운 기간을 "삼복"이라고 말하는데요.

 

오늘은 2018년의 초복, 중복, 말복인 삼복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삼복더위란 말은 중국 진나라에서부터 나왔는데요. 일년 중에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를 가리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서 삼복이라 말합니다. 

 

초복 : 7월 17일

 

중복 : 7월 27일

 

말복 : 8월 16일

 

초복과 중복은 10일 간격입니다. 중복과 말복은 20일 간격으로 총 30일 정도가 되겠네요.

 

사람들이 거짓말처럼 8월 16일인 말복을 기점으로 날씨가 선선해진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언제그랬냐는듯 선선한 바람이 불었음 좋겠네요.

 

조선시대때는 궁궐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높은 벼슬을 지닌 신하들에게 장빙고를 열어서 관아에 얼음을 타갈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의 집에 냉장고가 집집마다 있어서 얼음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복날하면 대표적으로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복날엔 직장근처 삼계탕집이 엄청 붐빕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가장 많이 먹을거 같아요. 아니면 장어나 해삼, 전복도 복날에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닭을 참 사랑하고 좋아하는거 같아요. 닭요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더위에 지쳤다면 삼계탕으로 몸보신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더운데 앞으로 더 더워진다니 믿을 수 없네요. 빨리 말복 지나고 거짓말처럼 선선해져서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 덜 고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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