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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든 전세든 계약하기 하루 이틀 전에는 잠도 잘안오고, 머릿속으로 생각이 참 많은거 같아요. 항상 부모님을 대신해 부동산이나 은행일을 처리하다보니, 저 혼자 꼼꼼히 챙겨봐야할게 많습니다.

 

 

 

머릿속에 미리 시뮬레이션도 그려보고, 가져가야할 준비물도 챙기고, 불안한지 확인했는데 또 확인하게 되네요.

 

일단 전세계약할때 준비물은~

도장, 통장사본, 신분증은 꼭 필수로 챙겨야합니다.

 

전세계약 주의사항

 

1. 가급적 현금으로 거래하지말기

아마 미리 큰돈 미리 뽑아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젊은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거 같아요.

돈뽑고 조마조마해서 가방에 어떻게 넣고 다니나요~

 

가급적 통장으로 계약금을 넣고 받고요, 영수증이라든지 기록을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동산때문에 모바일 이체한도를 크게 늘려놓고 쓰고 있습니다.

 

 

2. 전세계약시 집 하자 요구하기

싱크대나, 화장실쪽 변기, 도배, 장판 등 수리가 필요한곳은 미리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빌라의 경우, 난방관이나 보일러쪽이 터져 물이 샐수도 있으니, 미리 꼼꼼히 봐두는게 좋겠지요.

 

 

3. 중개인 신분 확인하기

중개인인데 사업자 등록이 없거나, 중개인인데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다른분걸 빌렸을수도 있잖아요. 혹시 모르니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부동산 거래하면 중개업자가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보여줄텐데요. 현재 소유자가 누구인지 주소까지 꼼꼼히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가압류나, 경매, 가처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융자가 많이 없는집이 아무래도 깨끗하니 좋겠지요.

 

 

5. 계약만료 시점 확인하기

전세계약은 1~2년정도 진행하는데요. 계약기간 내에 이사를 하면 중개수수료는 임차인이 부담을 해야해서 전세계약기간을 잘 따져보셔야합니다.

 

 

저도 20대때 처음 부동산 계약하러갈땐 전날 잠을 못이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이라고해서 긴장이 안되는것도 아니에요. 아무래도 큰돈이 왔다갔다하니 항상 돌다리도 두들기고 확인하곤 합니다.

 

간혹가다 뉴스에서 보면 사회초년생 분들이 중개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거래하거나 커뮤니티 카페로 거래를 했다가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소식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백만원정도 되는돈 아끼겠다고 내 계약금 날릴 순 없잖아요~나중에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위해서라도 정식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거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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