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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평생을 따라다니는거 같은데요. 비염을 저처럼 원래 달고사는 사람도있고, 아니면 심해진 황사나 미세먼지로 코가 답답하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비염증상이 낮에는 괜찮아지다가 활동하는 아침 저녁으로 심해지더라구요.
코를 세게 푸니까, 안쪽이 붓고, 머리까지 띵해집니다.
병원에 가면 항상 코를 세개 풀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쉽나요.
가려운데 박박 긁고, 답답하면 코를 성에 찰때까지 세개 풀게 될수밖에 없잖아요.
원래 임신전에는 비염약 자주 먹었는데요. 지금은 아기가 배속에 있으니, 코속에 뿌리는 나잘스프레이도 못뿌리겠더라구요. 약은 당연히 못먹고요.
내과에 전화했더니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도 뿌리면 아기한테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이상민이 식염수로 코세척하는건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약국에서 샀습니다.
요건데요. 남편이 약국에서 샀는데요. 약사선생님이 이 핫한걸 아직 모르냐고 묻는데, 비염이 전혀없는 남편은 처음봤나봐요.
이거는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이거 저희 엄마도 사용하던건데, 엄마는 하다가 말았다고 하는데, 저는 어제 처음 써봤어요.
세정기는 만원정도 하고요, 한번 사면 계속 두고두고 쓰겠죠.
저 분무기같은걸 코에 찌르고, 이상민이 코세척 하듯이 한쪽코에 물넣고, 한쪽 코로 빠지는 방식입니다.
이 파란 판때기는 어따 쓰는 물건인가 했는데, 이렇게 한번 사용하고 씻어서 말리는 용도더라구요. 여기에 꽂아서 말리면 될거 같아요.
오투콜 시원코 세정 방법
1. 분무기 통에 따뜻한물 240ml을 담습니다. 겉에 눈금자 표시가 되어있어서 맞춰서 담으면 됩니다.
2. 분말 1포를 뜯어서 그안에 넣고, 쉐키쉐키 합니다. 증상이 심한 분들은 분말 2포하세요.
3. 세정기를 아래로 향하게 거꾸로 잡고, 코에 찡기고, 한쪽코에 물이 나오게 합니다.
저는 요거 소금분말 같은거 하나만 썼어요.
총 물이 240이니까 적당히 한쪽코에 반쓰고, 남은 물은 한쪽코에 썼습니다.
사이좋게 반반썼네요. 저희 엄마는 이거 쓰다가 말았는데요. 생각만큼 효과를 못보셨나봐요.
저같은 경우는 어제 처음으로 이거 쓰고 꿀잠잤습니다. 새벽에 중간에 안깼어요. 무엇보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의 경우 약을 먹을 수 없으니 이걸로 코안을 건조하지 않게 촉촉하게 씻어내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상민씨가 매일마다 하는 이유가 있네요. 저는 꿀잠자기 위해 하루 한번 자기전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번은 도저히 귀찮아서..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약을 먹어서 낫는것도 좋지만, 약을 줄이고 이렇게 식염수로 평소 관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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