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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밖에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세상이 너무 삭막해진거 같기도 하고,,황사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제 마음도 가볍지는 않은거 같아요~
몇년전만해도 집에 환기만 잘시키면 장땡이야~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꼭 닫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선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주의하라고 하는데, 그냥 외출을 자제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하지만 집안에서도 창문 꼭 닫고 생활하면 공기가 순환이 안되서 안좋겠지요~
그래서 1년전 위닉스 제로 2.0 공기청정기를 고민끝에 주문했습니다.
남들 다 있는 공기청정기를 저는 아주 신중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샀는데요.
원래 제 성격이 뭔가 전자제품을 살때 6개월을 고민하는거 같아요~
렌탈을 할까 하다가, 그냥 필터 까짓거 6개월에서 1년 교체하는건데 "내가 직접하자~"란 마음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고나서 보니 신세계?!!
알레르기 비염으로 제 베개앞에는 항상 손수건이 두개씩 놓고 자곤했는데요.
확실히 잘때만 틀어도 숨쉬는게 정말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주 잘~~사용 하다가 시간이 정말 금세 1년이 되더라구요.
통상적으로 필터 교체주기는 1일 24시간 사용할 경우,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개월마다 교체해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쓰기도 하고, 재주문이 귀찮아서 공기청정기는 방치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여름이 지나고 미세먼지가 오기 시작해서 위닉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터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배송은 2~3일정도 걸렸어요. 총 55,000원이고요,
마이크로집진필터와, 탈취필터를 교체하였습니다. 제품명 잘 확인하고 주문하셔야해요.
이렇게 두개의 필터가 잘 배송되어 왔구요.
공기청정기를 뜯어내고, 앞에 보이는 프리필터를 먼저 뜯어내면 됩니다.
위닉스 필터는 총 3가지로 되어있는데요.
바깥쪽으로부터 프리필터 + 탈취필터 + 마이크로집진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겉에 있는 프리필터만이 물청소가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물대면 안되고요.
프리필터는 제가 3개월마다 한번씩 물청소로 말려주기 때문에 요건 재주문 안했어요.
마이크로 집진필터 요거 새거와 헌거의 차이 보이시나요?
색이 원래 저것도 흰색이었는데, 저렇게 쓰다보니 검게 때탄거에요.
이렇게 더러운데 계속 틀고 있었다니...충격과 반성이었습니다.
새거 흰걸로 교체하고 나니 정말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공기청정기 렌탈이 아니고, 구매를 한거라면 6개월에 한번씩 귀찮더라도 필터 꼭 교체해줘야겠더라구요.
필터도 더러운데 공기청정기 틀어서 모하겠어요~교체하고 나니 5분도 안걸리는데 왜 여태
안갈았나 싶네요~
이제는 자주자주 틀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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