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동탄역 영화보고 왔어요~

드디어 2동탄에도 cgv영화관이 생겼습니다. 이제 더이상 동탄 메타폴리스 안가도 되는거니~어벤져스 인피니티를 꼭 새로운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었거든요.

 

요새 영화표가 많이 비싸지긴 했지만 그나마 skt vip라서 일년에 6번 공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래서 통신사 이동을 못해요~혜택에 길들여져서~

 

밖에서 건물을 보면 건물이 얇아서 영화관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다르더라구요.

 

 

들어오니 cgv 네온사인이 눈부시게 비춰줍니다. hello라고 인사해주네요~빈티지한 벽돌 질감이 인테리어 느낌을 더욱 살려주네요. 돈만 많으면 내 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네요~

웰컴 홈~요런 문구 넣고요~

 

 

정확히 언제 오픈하는지 몰랐는데 3월 28일날 했군요. 건물 이름은 라스플로레스인데요. 이름이 너무 외국이름처럼 길어서 입에 착착 안감기는게 단점입니다. 라스플로레스~익혀둬야지.

 

 

외부 느낌은 되게 아늑하게 꾸몄다? 란 느낌이 듭니다. 붉은 벽돌과 조명을 잘 활용한거 같아요. 확실히 새거같은 느낌이 풀풀 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2시간 30분짜리 영화라서 손도 심심하고 입도 심심할거 같아 팝콘과 콜라도 샀습니다. 팝콘 없으면 그 긴시간을 어떻게 버틸 자신이 없더라구요.

 

어벤져스 콤보가 새로나왔네요~무슨 피규어가 붙어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냥 무난한 cgv콤보로 샀어요. 영화시간은 다되가는데 줄을 쭉 서있어서 불안하더라구요.

 

스트레스 살짝 받았어요~저는 영화보기전에 광고 보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미리 앉아서 광고 보고 있으면 참 마음이 편해요. 막 시작시간 닥쳐서 보는건 안좋아해요~하지만 오늘은 시간 간당간당하게 온게 함정입니다.

 

cgv 동탄역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사람들은 꽤 많더라구요. 옆에 오락실도 굉장히 크게 있어요. 저희는 셀프 티켓팅을 바로 했고요.

 

 

영화관쪽 안에 들어가니 이런 감성충만함 그림들이 많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찍었어요. 복고풍적인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옛날 LP판으로 오래된 명곡을 꺼내 트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영화보는 가격만 조그만 내리면 더 좋을텐데~복도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확실히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아요~

 

영화관 안에 들어가면 앞에 발쪽을 넓게 했어요. 앞에 발쪽 공간이 넓어서 좀 더 확실히 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대신에 앞에 분이 계속 핸드폰 불빛켜서 너무 눈부셨어요. 한마디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아무말도 못했네요~나도 비싼돈 내고 영화관람 하러왔는데 좀 그분 매너는 아쉽더라구요~

 

 

 

영화보고 외부를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건물이 무슨 미로처럼 생겼어요. 어디가 어딘지 저같은 길치는 잘 찾기 힘들거같아요. 안에 상가들은 아직 많이 안들어왔어요. 음식점이나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야 사람들이 더 많이 올거 같은데요. 차차 한두개씩 식당이나 가게 들이 들어오겠죠~

 

동탄역을 중심으로 요새 상권이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쪽을 자주 들릴거 같습니다. 일단 새건물이라 따로 주차권 검사는 안하더라구요. 원래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상가들은 초반에는 주차비를 따로 받지 않더라구요. 가게들 다 들어오면 그때부턴 검사 철저히 하겠죠~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인테리어도 이쁘고 cgv 동탄역 만족입니다. 가게들만 빨리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