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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요새 젊은이들은 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자주 간다며 혀를 끌끌 차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어르신들의 살아온 환경과 현재 젊은 세대의 환경도 시대도 변했다는걸 서로가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요새 젊은이들은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갑니다. 돈이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없는 돈에서 10만원씩 적금을 부어 가는거지요. 다른나라와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확장과, 지금의 똑같은 삶을 탈피하게 해줄 내 오아시스인거지요~

 

 

 

새로운 나라로 가는건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일인데요. 여행을 준비하며 완벽한 셀카를 위해 운동도 하게 되고, 옷도 사게 되니까요.

 

물론 짐을 챙기고 휴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한다는게 여행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어서 생소한 외국의 팁문화!

얼마만큼 내야하는지 언제 내야하는지 잘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줬다가 오히려 무례함을 남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적재적소에 내는 방법을 알아보자고요!

 

참고로 외국은 이미 팁문화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사동 같은 유명 맛집가면 친절에 감동한 외국인들이 종종 팁을 남기고 가는데요. 팁문화가 없는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드문일이겠지요.

 

팁문화에는 국가별로도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팁문화 아시아편

 

나라별 팁문화

 

일본, 중국 - 별도의 팁문화 없습니다.

 

싱가폴, 홍콩 - 대부분 10%의 봉사료가 요금에 같이 청구되어 나옵니다.

 

태국 -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긴하나 별도로 50바트 정도의 팁을 따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팁은 의무가 아닙니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서양의 식민지 역사로 인해 팁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트남 -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비스업 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팁을 바랄 수도 있는데요.  호텔 포터나 청소하시는 분들에겐 1달러(2만동) 정도 테이블이나 침대위에 가져가라고 놓으시면 됩니다.

 

호텔직원이 짐을 룸까지 가져다줘도 1불이고요.

 

식당에선 굳이 팁안줘도 되고요, 택시는 보통 잔돈을 팁으로 주는데, 기사님들이 잔돈도 잘 안주려고해요~

 

필리핀 - 서비스를 받는 것에 20~100페소 내외의 팁을 지불합니다.

 

인도 - 호텔 포터는 가방 당 10~20루피, 고급호텔은 50~100루피. 룸까지 가져다 주느냐 안주느냐로 보고 주시면 될거 같아요.

 

라오스 - 팁을 내야하는 의무는 없지만 내가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느껴지면 약 1달러 정도 팁을 주시면 됩니다.

 

대만 - 따로 팁문화 없습니다.

 

캄보디아 - 캄보디아는 이중가격제가 있는 국가로 기본적으로 자국민보다 외국인에 더 비싸게 계산됩니다. 그냥 호텔등에 1달러정도 주면 서로 서운하지 않겠지요~

 

 

 

- 호텔에서

 

 

벨보이가 룸까지 가방을 가져다 줬다면 가방 크기, 무게에 따라 1~5달러를 팁으로 주게됩니다. 객실 청소부에게도 1~5달러 정도를 남겨둡니다. 저는 1달러 정도 베개 밑에 깔아두고 나갑니다. 베개밑에 깔아두는것도 인터넷을 통해 예전에 배운거 같네요.

 

또한 호스텔이나 배낭여행자들이 머누는 숙소라면 굳이 따로 팁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 마사지

 

 

동남아 여행하면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마사지 90분에 3~4달러를 팁으로 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따로 팁을 안주다보니 가끔은 팁이 아깝다고 느낄때도 있답니다. 물론 서비스가 좋지 않고 친절하지 않은 경우에 줘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럴때 팁은 의무는 아니지만 서비스를 잘 받았다면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표시는 꼭 해줘야겠죠~ 

 

우리나라는 오히려 팁문화가 없어서 복잡하지 않고 편한거 같아요. 하지만 팁문화 있는 곳에서 만약 내가 일하는 입장에서 팁받았다 생각하면 더 열심히 서비스하겠단 의지도 생기고, 기분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팁문화 있는곳으로 여행을 준비중이라 1달러짜리 10장 환전해놨답니다. 호텔팁으로 1달러씩 놓고오는게 편하더라구요. 마사지는 3~4달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서로 기분좋을 정도로만 팁을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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