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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알던 지인이 프리랜서 생활할때 항상 작업을 의자에 앉은채 양반다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양반다리로 인해 연골이 다 달았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거기다 한번 달아진 연골은 복구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몇년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지금은 의학이 좀더 발전이 되었겠지요?

 

 

암튼 들었을땐 저도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이든 집이든 컴퓨터작업하다 편해지면 슬슬 의자 위로 다리가 한쪽이 올라오다가 나중엔 양반다리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나도 연골나가는거야? 순간 무서운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러다가도 사람습관이 하루아침에 뜯어고쳐지는게 아니라 또 양반다리로 일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관절건강을 생각한다면 양반다리는 고쳐야합니다.

 

 

양반다리를 고쳐햐하는이유

 

 

- 골반틀어짐, 허리디스크

 

한쪽 다리는 아래로, 한쪽다리는 위로 향하여서 균형이 깨지므로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균형이 깨진상태로 앉아있다보면 골반이 틀어지고 척추에 압력이 가서 허리디스크 위험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약간의 허리디스크증상이 다들 있습니다. 도수치료도 받고, 물리치료도 받고, 뼈도 맞추어보고, 최근엔 서서 일하는 사람까지 증가하더라구요.

 

일단 키가 작기 때문에 앉으나 서나 별반차이 없을거라고 넝담을 하긴 했지만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우리나이가 이제 이런 건강을 생각해야하나~이런 씁쓸한 생각..

 

양반다리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이기 때문에 디스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무릎 관절에 악영향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가 문제가 되는데요. 무릎의 각도가 130도이상 꺽이게 되면 우리 무릎관절은 압력이 증가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음 무릅관절의 연골을 닳게해서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무릎이 심하게 구부러지면 이때 체중의 7~8배 하중에 무릎앞 관절에 가해져서 일명 흰다리라 불리는 O다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양반다리습관이 남아있다면 ‘O다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혈액순환 방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프로그램을 요새 자주보는데요.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평범한 좌식음식점을 가게되면 양반다리를 하게되잖아요. 일어날때 쥐가나서 못일어나더라구요.

늘 식탁이나 의자에 앉아 있던 생활습관이라 양반다리로 앉아있음 다리가 금방 저리는거죠.

 

양반다리를 할경우 혈액이 눌려 순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자세를 하고 살다보니 사무실에서도 양반다리를 무심코 하게 됩니다. 한번에 고쳐질 수는 없겠지만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안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쯤 일하면 잠시라면 화장실이나 차라도 마시러 일어나야겠어요. 오래 앉아있는게 좋은건 아니잖아요~

 

그밖에도 무릎끓기나 쪼그려 앉기도 관절을 망가뜨린다고 하니 집안일 할때는 왠만함 꽂꽂이 서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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