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새 외식비가 점점 후덜덜 하지요? 장을 봐도 별거 안산거 같은데 돈 10만원이 뚝딱 사라져있고, 외식비 역시 기본이 3만원인거 같아요~

 

특히 고기를 먹으러 갈때는 정말 각오하고 가야하는데요. 우리집이 다 목구멍까지 알차게 먹는 습관이 있어서, 한번 외식하면 정말 많이 나가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삼시세끼 전부 집에서 해결하기엔 인생의 낛이 없잖아요~

 

보통 돼지갈비 둘이 먹으면 후식냉면까지 합쳐서 6만원 정도 되는데요. 자주가는 단골집이 이사를 가면서 아쉬웠던 찰나에 신리천에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이 생겼더라구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가봤네요.

 

우선 명륜진사갈비 가격은 1인 13,500원 입니다.

 

밥과 음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니 참 착한 가격이지요?

 

 

명륜당의 "진사식당"을 모티브로 만든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하는데요. 로고에 기와집이 그려져 있어서 임금님 수라상같은 느낌이 드네요.

 

참고로 무한리필집은 정해진 이용시간이 있는데요.

 

주말과 공휴일은 이용시간 100분 입니다.

평일은 120분 입니다.

 

 

 

역시 갈비는 숯불에서 구워야 제맛이지요~기본 반찬으로 샐러드도 나오고, 파채와 가래떡 두덩이가 나오네요. 마늘과 쌈장 양파등이 있습니다.

 

 

물론 샐러드바도 계속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밥도 있고요, 여러 야채들이 있어요.

 

대신에 먹을만큼만 가져가야 합니다. 음식물을 남기면 벌금 3천원을 무셔야합니다.

 

아주 조금 남기는건 상관없는데 산처럼 남기고 가면 벌금물겠지요~

 

저는 김치가 싱싱하고 맛있어서 김치에 잘싸먹은거 같아요~

 

 

 

음료도 환타, 콜라, 사이다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임신하니까 사이다가 너무 땡기고 맛있더라구요. 고기가 느끼할쯤 사이다 한잔으로 속을 가라앉히고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고기집에 3명이서 가서 총 5번정도 리필한거 같아요~그냥 고기집에서 먹었다면 10만원이상 너끈히 넘게 나왔겠지요~

 

계속 불판갈고 고기추가하고, 불판갈고 고기추가하고 열심히 먹었던거 같아요~

5시 30쯤 되니 사람들이 서서 대기하는 분들도 늘어나더라구요. 사장님이 우리 안일어나나~애절한 눈빛을 읽고 바로 일어났어요~물론 충분히 먹을만큼 먹고 일어났습니다.

 

한 1킬로는 찐거 같아요~무한리필이라 고기질이 안좋지 않을까~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요.

 

막 달고 짜지 않아서 맛있게 잘먹은 한끼였어요~설날에도 가족들과 재방문해서 고기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