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코스트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코스트코에서 장보면 스테이크는 한두달에 한번씩 사오게 됩니다.

일단 밖에서 파는것보다 싸고, 두께도 두껍고, 이가 아프도록 양껏 먹기 때문인데요.

입안에서 고기 육즙이 쏵 퍼지려면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게 좋답니다.

 

 

벌써 한덩어리밖에 안남았어요.

이렇게 한덩어리에 두명이서 충분히 먹습니다.

 

우선 시즈닝소스와 그레이프씨드오일을 고기에 버물거려 줍니다.

잘 다독거리듯이 발라주면 됩니다.

(시즈닝부터 올리브유까지 다 코스트코에서 산거에요.)

 

백종원 선생님이 말해주신 레시피대로 하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해서 따라해봤어요.

 

정석방법은 소고기 핏물을 키친타월로 꾹 눌러 제거하고,

후추와 소금 적당히 넣고 올리브유도 발라서 20~30분 놔두시면 됩니다.

 

 

손에 비닐장갑끼고 집에 있는 오일과 시즈닝소스를 잘 발라주었습니다.

 

저는 아스파라거스도 준비했어요. 고기와 잘어올리자나요.

아파스라거스가 길다면 반으로 잘라도 되는데 그것도 귀찮다고 안자르고 구웠어요.

집에 깐마늘 있으면 반으로 잘라서 같이 준비해도 좋습니다.

 

편마늘 같이 넣으면 마늘향까지 더해주거든요~전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저는 양파를 정말 좋아해서 양파도 하나 썰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거!!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둘러주세요.

 

그리고 팬이 달궈졌을때 스테이크를 넣으셔야 합니다.

 

촤아~기분좋은 소리를 내면서 달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디움으로 구워볼 생각입니다.

두껍기 때문에 익는데 시간이 걸려요.

 

양파는 미리 볶아놨구요. 아스파라거스도 옆에다 놓았습니다.

 

익었는지 확인방법

고기가 익었나 확인방법은 윗면을 살짝 눌러보시면 됩니다.

너무 말랑할 경우 속이 아직 안익었다는 건데요.

 

아니면 포크로 찔렀을떄 들어가면 레어이고, 단단히 들어가면 미디움 웰던이라 합니다.

워낙 두껍기 때문에 겉에가 조금 탔다고 안까지 다 익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불안한 나머지 한번 꺼내서 조금 썰어봤어요.

조금 더 익혀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익혀서 썰었습니다.

저혼자 푸짐하게 먹을거라, 이쁘게는 못담았어요.

 

그래도 훌륭해보이지 않나요?

가끔 집에서 외식말고 이렇게 구워줘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외식은 필요합니다.)

 

코스크코 고기는 가격도 합리적이기도 하고 질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많이 사다보면 집안재정이 흔들리니 가끔씩 사먹으면 좋겠죠?

 

이상으로 코스트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