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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예민한 성격으로 쭉 컸을수도 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요.

저는 후자입니다. 일을 하면서 싫은소리 듣는게 너무 싫어서 일할때만큼은 나름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하는데요. 확인강박증처럼 확인한걸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인간관계 역시 남들은 그냥 넘기는 일도 그냥 넘기기가 힘든데요.

오늘 누가 표정이 안좋으면, 나때문이 아닌데요 “나때문인가? 왜 표정이 어둡지?” 라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렇게 예민하면 사회생활 못해~라는 말도 몇번 들었는데요.

그래도 스스로 고쳐보려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성격이란게 한번에 바뀌기 너무너무 힘들지만 간절히 고쳐보려고 하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완벽주의를 내려 놓기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는데, 나한테는 유독 실수에 엄격하고 혹독한 잣대를 기울이지 않나요? 오늘 실수한거를 계속 떠올리고 곱씹으며 괴로워하시나요?

저 역시도 그래서 이걸 내려놓는거에대한 훈련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직장에 나오는순간 직장일에 대한 걱정도 거기다 두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항상 “그럴수도 있지~” 라고 스스로를 관대하게 내려놓았습니다. 완벽주의인 사람들에게는 스스로의 실수에 관대하게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타인에게도 “그럴수도 있지~”를 적용하면 좋습니다. 어디든 나와 안맞는 사람과 신경쓰이는 사람은 늘 있잖아요. 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에 신경이 쓰이고 분해하기보다는 “그럴수도 있지~” 라고 한번은 쿨하게 넘겨보세요.

 

“어떻게 나한테 그런 비평을 감히 할 수 있지?” 라고 화를 내거나 그사람을 복수할 생각보다는 그럴수도 있지~란 생각으로 그릇이 크게 행동해보세요.

 

내가 가진 그릇보다 큰 그릇처럼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그릇이 커진 사람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에대한 생산성 있는 일에 집중하는게 제 미래를 위해 더좋더라구요.

 

 

2.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옆에두기

 

 

어두운 느낌의 드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 보기만해도 에너지가 넘치거나 긍정적인 사람들이 옆에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저역시도 걱정도 많고 성격이 예민했는데 정반대의 사람과 결혼하며 친구들에게 많이 들은 말이 이건데요.

 

“결혼하고 더 행복해보이고 얼굴도 핀거같아~편해진거 같아”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옆에 밝은 에너지를 주는 언니나 친구가 있다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젊을때는 내가 하는 일에있어 최고가 되야한단 다소 이상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주말에도 안쉬고, 뭔가 배우고, 나를 다지는 일에 매진했는데요. 이상하게 그럴수록 마음이 공허하고, 사는게 힘에 부치더라구요.

 

주위 사람에게 짜증만 더 부리게 되고요. 생각해보니 그땐 다크써클에 눈도 퀭해서 일에 매진한거 같아요. 그런다고 해서 크게 내 인생이 달라지거나 성공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럴 확률이 거의 낮죠. 그 이후로는 제 타이트한 인생을 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 계획을 다 못지켜도 쏘쿨하게 잠을 청하기도하고, 인생을 단기달리기가 아닌 장기로 보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마음이란것, 내마음의 불안 예민함도 모두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내성격도 내가 스스로 멈출수 있죠. 성격이란게 한번에 바뀌긴 힘들지만 적어도 조금씩 노력해서 나아질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민한 성격 고치기 노력하면 충분히 바꿀 수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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