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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욜로와 짠테크 사이에서 참 많이 갈등했습니다.

 

욜로에 빠졌을때는 정신없이 지출하며 월급날이 다가오기 일주일쯤 생활비 탕진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약간의 불안한 마음도 들었던거 같아요.

 

월급날 되자마자 순식간에 돈들이 어디론가 빠져나가고, 한 일이주 지나니 잔액이 바닥나는 현실이 습관이 되니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짠테크에 빠졌을때는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모아야하나?" 자괴감과 소비로 스트레스를 풀지못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치열하게 양쪽을 오가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짠테크" 절약이 답이며, 모인돈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로 결정내렸습니다.

 

 

통장에 모인 돈만큼 심리적인 여유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짠테크, 재테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가짐이더라구요.

 

내가 돈을 왜 모아야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지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저축을 많이하는 것입니다.

 

투자를 할려고해도 목돈이 있어야 투자를 하고 돈을 굴리는데, 목돈을 마련하려면 일단 저축밖에는 답이 없지요.

 

종잣돈을 모으려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게 정답입니다.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일단 선저축 후에 남은 돈으로 생활하라고 말합니다.

 

최소 월급의 반은 저축하라고 말하지요.

 

또한 신용카드를 자르고, 체크카드로 생활하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체크카드로 생활하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잘할수있을까? 걱정도 많이 될텐데요.

 

그래서 절약에는 내마음가짐, 멘탈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종료된 방송이지만 6개월에 1천만원 만들기 프로그램인 호모이코노미쿠스를 봤는데요.

 

정말 신기한게 월 200을 벌든 월 500월 벌든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1천만원에 거의 다 성공했다는 사실입니다.

 

소득이 물론 크면 더 잘모으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보면서 소득보다는 절약이 더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특히나 1천만원 모으기 지원자중에는 애가 둘이나 셋인 주부들도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애낳으면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하나도 모으지 못한다는 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충분히 저축을 할 수 있단 가능성을 본 프로그램입니다.

 

선저축하고 남은 금액으로 생활하는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었을때 그때가서 추가적인 부수입을 생각해도 된다는거지요.

 

젊은 사람들의 경우엔 무조건적인 저축보다는 20%는 자기계발에 투자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자기계발=더큰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절약과 저축만큼 가장 좋은 재테크가 없는거 같아요~

 

내가 사는 집값이 많이 올랐다 하더라도 팔지 않는한 그게 지금 당장 내 재산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번달부터라도 선저축 후 남은돈으로 지출하는 습관을 올한해 꾸준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올한해는 종자돈을 모아서 마음의 평안과 피스를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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