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아빠와 용인민속촌 근처에 먹쇠본 갈비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항상 먹는 곳이에요. 예전에는 매주 양념갈비를 남편이랑 둘이 사먹었던거 같은데 해가바뀔수로고 고기나 다른가격들도 점점 올라가는거 같더라구요. 둘이 먹어도 냉면이랑 먹음 5만원이 넘게 나와서 요새는 한달에 한번으로 방문횟수를 줄였습니다. 차라리 외식을 줄이고 일년에 한번 제대로 동남아라도 해외여행 떠나는것으로 약간 목표를 수정했어요~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는 절대 돈 아낄수가 없죠~맛있는곳으로 무조건 가야하니까요~ 일단 주차장은 전혀 걱정할 필요없이 아주 넓습니다. 저는 음식점갈때 주차할데 없는게 가장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주정차 위반으로 딱지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하니까요. 안에 내부도 넓어요. 그래서 가족모..
김밥을 보면 잘 차려진 한상 느낌 나지 않나요? 김밥안에 재료들 보면 각종 채소들이 다 한데 들어가잖아요~이렇게 영양소 골고루 잡힌 김밥을 먹으면 바쁠때 때운다는 생각으로 먹기엔 미안한 지경이더라구요. 김밥은 요새 체인점들이 엄청 많아졌는데요. 저희 동네에도 김밥천국, 정성한줄, 얌샘김밥, 고봉민까지 너무 많아서 한번씩 돌아가며 먹기에도 바쁩니다. 다른데도 물론 다 맛있지만 제 입맛은 이미 고봉민에 길들여졌다는게 함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합은 참치김밥 + 고봉민돈까스 + 라면 입니다. 이 조합은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둘이서 이정도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봉민 메뉴 중에 새로운 김밥이 3개나 나왔네요. 신메뉴 소불고기 김밥, 4천원 이고요. 소불고기에 고봉민만의 특제소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북..
서울에서 안그래도 자주가던 곳이 있는데 거기도 고르곤졸라 피자와, 쭈꾸미볶음이 예술이었거든요. 그런데 동탄에도 똑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추억도 되살리고, 단골집 마음속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엄마가 처음엔 알려준 곳인데요. 여기 친구와 왔는데 쭈꾸미도 부드럽고 맛있도 피자도 맛있다고 같이 오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뭐 마음만 앞서지, 바쁘단 핑계로 몇주째 같이 못가드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머리속과 마음속에 쭈꾸미 먹어야하는데~엄마랑 가야하는데~쭈꾸미 쭈꾸미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나봐요. 남편이 오늘 뭐먹을래? 하니 자동으로 쭈꾸미집을 찾아볼게 하고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왕이면 엄마가 추천한 곳이면 좋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검색하였는데요. 엄마가 추천한 곳이 지금 우리가..
과일 좋아하시나요? 여자들은 보통 밥배, 과일배, 디저트배 다 따로있잖아요. 저역시도 그렇습니다. 저는 과일과 빵을 하루라도 안먹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데요.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크림이 잔뜩 올라진건 먹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왜냐고요~많이 살찔거같아서요. 운동하기는 싫고 일상생활속에서 먹는거라도 자제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친한친구가 저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줬습니다. 과일브런치 가게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동탄2에 있는 동탄역 중심상가에 있다고 해서 바로 차끌고 둘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완전 팬이 되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서 소개할려고해요. 위치 : 동탄2에 동탄역 중심상가 채과원이라고 한문과 영어로만 간판이 써있어요. 여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고요. 일층에도 먹을 자리..
이제 좀 날씨가 영상으로 온거 같아서 다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전엔 밖에 나갈 엄두조차 안났는데 이제 강력한 한파는 한풀 꺽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빵순인데요. 유명 프랜차이즈 빵을 하도 먹다보니 질려가지고 요새는 동네빵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빵찾아 전전하고 있습니다. 동네빵집도 네이밍은 없지만 정말 숨겨진 맛집 빵집들이 많더라구요. 오늘 소개해줄 곳은 동탄역쪽에 있는 하얀풍차 입니다. 아마 동탄 사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 같아요. 동탄에선 유명하니까요~ 하얀풍차 역시 수원에도 있고, 동탄에도 있습니다. 망포역점, 매탄점, 동탄역점 이렇게 3개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가 크고요, 빵종류가 상당히 많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4번째 방문입니다. 먹었을때 그냥 평이한 빵맛도 있고, 정..
제가 생각해도 돈까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홈쇼핑 같은데서 전자레인지에 구워먹거나 에어프라이기에 간단히 굽는걸 많이 사도 막상 해먹으려면 참 귀찮습니다. 얼린 소스도 해동해야 하고, 설겆이 거리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냥 돈까스는 사서먹는게 젤 편하고 맛있다! 라고 생각을 바꾸니 참 편해지더라구요. 매번 갈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3번 퇴짜 맞았는데 오늘은 점심시간 지나고 애매한 시간에 가니까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표 받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저는 홍익돈까스와 돈까스클럽 두군데를 지정해두고 번갈아가는데요. 오늘은 홍익돈까스 가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등받이가 편한 넓직한 곳으로 앉았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메뉴 순위가 매겨져있네요~1위..
오늘따라 피자가 땡기는데 브랜드피자가 땡기더라구요. 요새 선전에 나오는 치즈 잔뜩들은 7치즈 어쩌고를 먹고싶어서 도미노피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신동탄점에 방문포장으로 미리 주문을 하고 싶어서 전화를 하였습니다~로 서두를 시작하였는데요! 상담원이 뜻밖의 말을 전해주더라구요. "신동탄점은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 시 1+1 입니다." 저는 정말인가요? 를 다시 확인하며 이런 좋은 기회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원에게 "네 그럼 온라인으로 주문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린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잘안하던 회원가입부터 시작합니다. 1+1인데 이정도 수고쯤이야~ 회원가입을 서둘러 마무리 한 후 다시 로그인을 해줍니다. 피자야~기달려라! 제가 킹프론 씨푸드 슈퍼시드 피자랑 와규앤 비스테카 피자를 먹어봤..
겨울만 되면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한데요~라면국물로도 해결이 안될땐 쌀국수 국물을 먹으러 갑니다. 처음에 쌀국수를 먹었을때는 그 특유의 향신료같은 향때문에 이걸 왜 먹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아메리카노 커피처럼 10년내내 먹다보니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2동탄점으로 갔고요. 여기 가게 옆에 던킨도 있어서 자주 간답니다. 원래는 배달시켜도 되요. 15,000원 이상 주문하면 2동탄은 다 배달이 된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직접 찾아갔어요. 메뉴가 참 다양하죠? 베트남 음식은 이상하게 제 입맛에 다 잘맞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이게 떡하니 펼쳐져 있네요. 포메인에서 사랑받는 베스트 메뉴라고 하네요~ 월남쌈부터 포메인 쌀국수, 소고기볶음밥, 깐풍기까지 총 5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하..
제가 매주마다 줄서서 먹는 식빵이 있는데요. 저는 원래 빵중에 식빵먹는걸 전엔 이해를 못했어요. 식빵이 가장 심심하다 생각했거든요. 가끔 생활의 달인중에 식빵편 나와도 먹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새 제가 생각이 바뀌었어요. 식빵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구나~하고 느끼는데요. 바로 분당서현점에 있는 또아식빵집입니다. 저는 여기 하나만 이씨는지 알았는데 여기도 프렌차이즈라 여기저기 분점들이 있더라구요. 또아식빵은 또오고싶은 식빵이란 또와의 줄임말같죠? 또아식빵집이란걸 처음 들어봤는데 길밖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더라구요. 식빵이 맛있어봤자지~라고 생각했는데 식빵이 정말 중독성있습니다. 모든 식빵이 일단 2,900원 입니다. 가격이 참 착해요. 빵하나에 성인 둘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일단 이렇..
오랜만에 엄마랑 점심때 2동탄에 있는 조마루 감자탕으로 뼈해장국을 먹으러 왔어요~원래 이런거 잘못먹었는데 저도 나이들다보니 없어서 못먹을 음식이 됐어요~얼큰하더라구요. 이제서야 뜨거운거 국물 먹으며 어른들이 시원하다~라고 표현하는게 이해가기 시작했어요. 어릴땐 뜨겁기만 한데 뭐가 시원하다는건지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저는 몰랐는데 조마루 감자탕도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요새 음식점 대부분이 프랜차이즈로 형식으로 영업되는거 같아요. 이 식당의 좋은점이 있습니다. 바로 24시간 영업이라는거!! 아침에 문열었나 안열었나 기웃기웃 거리지 않아도 됩니다. 거기다 여기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인테리어가 편안히 되어있어요. 테이블이 넓직넓직해서 뒷사람 등 부딫힐까 신경안써도 되고, 굳이 다른사람 대화 엿듣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