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직업은 내 마음을 준비할새 없이 닥쳐온다. 너무 조그맣고 조그매서, 눈뜰힘도 없는 갓난아기~왜 우는지도 모르지만 계속 울어대는 아기~ 멘붕이지만 엄마가 됐으니 열심히 어화둥둥을 해본다. 혼이 빠져나갈 지경이다. 조리원에서 나가면 내가 혼자 잘볼수있을까? 란 걱정과 함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 조리원에서 퇴원해 혼자 아이를 보고 있다. 조리원 퇴원하고 첫날엔 아기가 잘자는지 숨은 잘쉬는지 확인을 계속해서 밤을 거의 새다 싶이했다. 그렇게 내몸도 회복이 안된상태에서 아이를 보기 시작했다. 몸은 엄청 살쪄있어서 움직이는것도 무거웠고, 잠은 못자서 예민해져있었다. 밖은 계속 나가지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다. 갑자기 한꺼번에 나의 삶이 변화하였다. 나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계발을 하고, 직장에서 일..
안녕하세요~요새 만삭의 임산부라 도통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면 긍정적이고 기쁜소식을 올려야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할거같아요~ 제가 평소 스타벅스를 좋아하는데요. 일단 가면 기분이 좋고, 커피맛도 좋기때문이죠. 특유의 스타벅스에 앉아있는 그 분위기를 즐기는거 같고요. 이제 아기 낳음 올한해는 못갈거 같아서 낳기전에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요. 제 동네 주변에 마침 스벅이 생긴지 얼마안되서 가봐야지~가봐야지~하다가 요새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남편과 가고 있습니다. 쿠엔크케이크인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디카페인 아이스 라떼를 시키고, 나머지는 스타벅스 돌체라떼를 시켰어요. 생크림 카스테라도 맛있어요. 생크림이 달지않고 고소하더라구요. 좋은 생크림 쓴거 같아요~ 이제는 환경을 생각해..
이제 벌써 33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숨쉬기도 가쁘고, 잘때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드는거 같아요~ 애기를 배속에 갖고있는게 생각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일인지 몰랐어요~ 28주차에 입체초음파를 진행하고 의사선생님이 32주에 방문하면 백일해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권유하셨어요~ 저한텐 권유를 했지만, 아는 언니한테는 다른 선생님이 필수로 꼭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임신때 맞아야 아기도 항체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임산부때 예방접종을 하면 엄마몸을 통해 아기에게 항체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산모가 맞는 주사이고, 남편도 같이 맞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기본으로 맞고, 아기랑 가까이 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같이 맞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임산..
새해가 되어 여러 목표와 다짐을 세워도 늘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내몸에 부지런함이, 자기계발이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인데요. 뭔가를 시작하고, 공부하려고하면 몸에서부터 마음에서부터 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정말 하기싫은거죠..피하고 싶고, 정말 미루고 싶은데요. 늘 마음속에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마음속의 선과 악의 싸움을 격렬히 하다가 결국은 안하게 됩니다. 그 갈등한 시간조차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사실 눈딱감고 해내고 나면 별게 아니죠. 한시간만 집중해서 끝낼 수 있는 일도 많고요. 이처럼 내가 가진 삶의 목표를 이루려면 내 하루하루가 좋은 습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습관이 되면 내가 뭘해야지~의식하기전에 뭔가를 하고있는 행동인데요! 하루 밥3끼 먹는것처럼 습관이 된다면 매일 빠짐없이 ..
평소에 걱정이 많단말 많이 들으시나요? 저도 걱정과 불안이 많은 사람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을 걱정들을 미리 하고 살아갑니다. 물론 이런 걱정들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걱정을 함으로써 정말 꼭 필요한 "대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사소하고 쓸데없는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면 인생이 너무 슬프게 느껴지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걱정을 안하면되~라고 이야기합니다. 걱정을 끊는거...그게 과연 말처럼 쉬울까요? 왜이렇게 나는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요? 오늘 상사가 나한테 말한 의도가 뭘까? 아니면 혹시 직장에서 짤리면 어떻하지? 결혼을 못하면 어떻하지?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떻하지? 등등.. 이런 비관적인 생각과 걱정과 불안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불안과 ..
2018년에는 욜로와 짠테크 사이에서 참 많이 갈등했습니다. 욜로에 빠졌을때는 정신없이 지출하며 월급날이 다가오기 일주일쯤 생활비 탕진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약간의 불안한 마음도 들었던거 같아요. 월급날 되자마자 순식간에 돈들이 어디론가 빠져나가고, 한 일이주 지나니 잔액이 바닥나는 현실이 습관이 되니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짠테크에 빠졌을때는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모아야하나?" 자괴감과 소비로 스트레스를 풀지못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치열하게 양쪽을 오가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짠테크" 절약이 답이며, 모인돈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로 결정내렸습니다. 통장에 모인 돈만큼 심리적인 여유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짠테크, 재테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안녕하세요. 12월 마지막날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남편과 분당서현점에 달콤커피 매장에서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분당서현점이 좋은게 js호텔안에 있어서 마치 호텔 커피숍에 있는 기분이에요. 일단 의자가 편안해서 몸을 뒤로 젖히고 사장님처럼 이야기하는 맛이나서 가끔 가는거 같아요~ 오늘은 맨날 먹던 커피를 또 시키기보다 새로운거에 도전해보자~! 라고 해서 달콤커피 신메뉴 피그미크림라떼 한잔과, 안전빵이 필요해 달콤 씁쓸한 녹차라떼 시켰습니다. 저는 무조건 단거보다 달면서 씁쓸한 느낌이 드는 녹차라떼가 겨울에 먹기 좋더라구요. 달콤커피 녹차라떼는 맛있으니 안드시분은 꼭 드셔보세요~ 피그미크림라떼는 고소한 라떼위로 푹신한 생크림이 올라간 떠먹는 커피디저트입니다...
오늘은 대개 어안이 벙벙한 소식이 있었어요~ 유튜브를 안한지 6개월이 넘었거든요~심심할때 교육용 컨텐츠를 만들어서 짧게 5분에서 10분짜리 한두개 만들어 올렸던게 있어요. 원래부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걸 좋아해서, 내가 가진걸 나눠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늘했었거든요. 물론 교육과정을 부족하지만 만들면서 저도 배우는게 있더라구요. 이것도 영상편집도 잘 못해서 일주일에 한개씩 올렸던거 같아요~ 똥손이라 프리미어 프로, 에팩, 베가스 이런건 전혀 못다뤄서 기초적인 자르는 무료영상편집툴로 만들었어요~ 어차피 교육용 화면이라 컴퓨터화면이랑 제 목소리만 나오는거라 심리적으로 편안한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자꾸 해야한다~해야한다~생각하다보니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좋은댓글 10개보다 악플 1개에 마음쓰는 저를 보..
저랑 임신동기인 언니가 요새 "임신소양증"에 걸려서 너무 배도 가렵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주 가~끔 긁적긁적 한다고 말했는데요.. 오마이갓! 저도 일주지나니까 밤에 간지러워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계속 긁적긁적 대고 있으니까 남편이 그런 저를 보고 웃더라구요. 어떻하냐고..안타까워보였나봐요. 하필 손에도 안닿는 등뒤 날개 쭉지가 간지러워서, 팔에 담오는줄 알았어요. 팔이 짧은게 한이죠..하도 긁다보니 피도 나고 딱정이도 생겼어요. 이렇게 피딱지나도록 긁으면 감염우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임신소양증 얼릉 찾고 공부해봤습니다. 엄마는 강하다고 하다니...임신하고 눈다래끼 약없이 완치! 미칠듯한 두통 참기! 감기, 소화불량 등 혹시몰라 안전한 약은 타왔지만 안먹고 버티게 되더라구요...
12월 연말이 되니까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을 떨쳐낼수가 없네요~ 내가 과연 한해를 잘 살은걸까? 라는 스스로 자책감도 들고, 또 어떤점은 그래 잘해왔어~! 라고 스스로 위로와 격려를 하기도 합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그냥 오늘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것 말고는 할게 없는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기위해서 베이비페어 일정을 쭉 살펴보았는데요. 베이비페어란? 베이비페어는 아기와 육아용품과 관련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아주 큰 행사를 말합니다. 이런 큰 행사를 하는곳과 일정을 알아보려면 포털사이트에 "베이비페어" 라고 검색하고 내년까지 일정을 미리 봐서 결정을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2018년 마지막 12월에 하는 평택 맘베키쇼를 가기로 결정을 하였어요. 평택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