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동탄에도 cgv영화관이 생겼습니다. 이제 더이상 동탄 메타폴리스 안가도 되는거니~어벤져스 인피니티를 꼭 새로운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었거든요. 요새 영화표가 많이 비싸지긴 했지만 그나마 skt vip라서 일년에 6번 공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래서 통신사 이동을 못해요~혜택에 길들여져서~ 밖에서 건물을 보면 건물이 얇아서 영화관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다르더라구요. 들어오니 cgv 네온사인이 눈부시게 비춰줍니다. hello라고 인사해주네요~빈티지한 벽돌 질감이 인테리어 느낌을 더욱 살려주네요. 돈만 많으면 내 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네요~ 웰컴 홈~요런 문구 넣고요~ 정확히 언제 오픈하는지 몰랐는데 3월 28일날 했군요. 건물 이름은 라스플로레스인데요. 이..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지출의 달이기도 합니다. 4월말부터 급히 집안의 재정을 살피고 저축의 양을 알아서 스스로 줄여가기도 합니다. 기혼자라면 양쪽 부모님에게 용돈드리고 같이 식사하는 비용, 조카들 장난감까지 책임져야하거든요. 어느 한쪽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다 최선을 다하게됩니다. 오늘은 조카에게 최선을 다하는 날이었는데요. 혼자 육아를 책임지는 언니를 위해 아침일찍 가서 몸으로 놀아주기로 시작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가게로 갔어요~너희들의 세상이다~했지만 저도 보니까 재밌는게 많더라구요. 이런 공구세트가 장난감이라니 너무 저한텐 생소하더라구요. 나사를 쪼이고 망치로 두드리고 이런건 노동으로 생각했지~놀이로 전혀 생각을 못해봐서 인가봐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격은 15~20만원까..
일년전만해도 미세먼지에 둔감하였습니다. 친구가 꼭 마스크를 가방에 챙겨 나눠줘도 뭘 갑갑하게 끼냐고~손사래를 내리 쳤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세먼지를 농도를 검색하고 외출하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나가는거였는데요. 지금은 많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일년을 고민해서 올해 3월에 가성비 갑이라는 위닉스 제로 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이게 과연 정말 필요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였고, 오랜시간을 생각한 끝에 샀습니다. 사고서 왠일~진짜 숨쉬기가 너무 편해진거에요~쓸데없는거 사는거 아닌가~공기가 설마 정화가 되겠어~했는데 진짜 남편이랑 저랑 숨쉬기 너무 편해졌다고 잘샀다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엄청 비싼 제품을 산것도 아니고, 가성비높은걸로 적당한 가격선에서 샀거든요...
지난주 금요일 나들이를 갔습니다. 회사는 연차 다들 쓰고 하루 꼬박쓰는 나들이라 다들 신이 났었는데요. 역시 평일에 나들이를 해야 제맛이지~라며 서로 먹을거를 한짐 싸고 출발하였습니다. 에버랜드나 대공원은 입장 하는길이 너무 이쁜거같아요. 차로 가는 입구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우리는 주차를 미술관쪽에 댔어요. 이쪽이 좀 한산하거든요.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주차요금 미술관은 쭉 위로 올라가면 있어요. 기본 2시간에 2천원이고, 초과 30분당 1천원이 붙습니다. 입차 후 24시간까지 10,000원 미술관 위쪽에 호수전망이 보이는 곳에 돗자리를 폈어요. 돗자리를 뒷 트렁크에 실고 다니기만 했지 얼마만에 돗자리를 펴보는지 감개무량 합니다. 돗자리야 항상 트렁크에 둬서 미안하다~오늘에야 활짝 폈습니다. 라디..
저는 항상 어떤 단어에 대해 생각할때 먼저 지식백과나 국어사전을 살펴보는 버릇이 있는데요. 오늘은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자존감을 쳐보니 사회복지학 사전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자존감 (self-esteem)이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다른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게 아니라 내 자신 안에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남들이 우쭈쭈 인정해야만이 나를 존중하는게 아니고, 그냥 내 모습 자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말합니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대개 힘든일이 생겨도 "난 다시 일어설 수 있어 다시 될때까지 해보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역시 나는 이쪽에 재능이 없어 어차피 잘될거라 기대도 안했어" 라고 나를 마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의 결과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끊임없이 안전한 답을 찾으려고 하고, 안전지대를 향해 가려고 합니다. 과연 안전지대란 있는걸까? 그속에만 있으면 안전한걸까? 오히려 안전하다고 갇혀있는 내 안전지대가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도퇴되고 있는게 아닐까? 나는 잘하고 있는걸까? 그리고 앞으로 잘될까? 그런 걱정과 불안은 나를 다시한번 체크하고 체크하며 오류가 있는지 찾아내려하며, 오류가 있다면 자책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요새 세상은 실수와 패배에 그리 관대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성공한 자영업자, 창업자에게는 관심이 많지만 계속 실패하고 있는 현재진행중인 사람의 스토리는 궁금해하지 않죠~ 모두에게 좋은사람이 되기위해 오늘도 가면을 쓰고 회사에 나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늘 휴식보다는 일이 먼저 였던거 같더라구요. 바쁠수록 나를 위한 시간을 갖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휴식시간도 필요하고 다음주를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는 뭘그리 바쁜지 작년엔 제대로 못쉬웠더라구요. 올해는 벌써 봄이 왔는데 여전히 저는 변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가고싶은 해외여행지를 항공기부터 질렀습니다. 이렇게 급히 지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면 매사가 분노에 차오르게 됩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요. 나만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헌신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나도 이만큼 바쁘게 희생했는데 상대방은 나만큼 헌신하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마저 듭니다. 누가 강요한것도 아닌데 내가 내 시간에 쫒겨 샀는데 누군가를 원..
에드센스 승인이 누구는 1개월만에 났다, 누군가는 2주만에 났다, 누군가는 1년이 다되도록 깜깜무소식이 될 수 있는데요. 참 기다리는 입장에선 속이 타고,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나는 왜 글이 50개가 다되도록 승인이 안나지? 내가 뭘 잘못한건가? 별에 별 생각이 다나죠. 이번에 제 아는 지인이 에드센스 블로그 하고 싶다고 해서 도와줬는데요. 글이 16개밖에 안썼는데도 승인이 되었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글이 50개 다될때 전 됐었는데 참 복불복 같기도 합니다. 일단 에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 입니다. 내가 일단 글을 써야하는 공간이 있어야하는데요. 티스토리에 가입을 하시고요. 티스토리 초대장을 갖고있는 분에게 초대장을 받아야 ..
입덧으로 저희 언니가 엄청 고생했었는데요. 인생 살면서 최초 43kg까지 갔으니 정말 고생을 많이 한거죠. 지금은 입덧지나고 다시 앞자리가 4에서 5로 바뀌었습니다. 리즈시절 돌아가나 했더니 입맛이 다시 돌아온거죠. 입덧 심할땐 변기잡고 토하고, 변기잡고 울고 그게 반복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입덧이 오래가기도 하고 짧게 가기도 해서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꼭 이때다! 라고 확정지을 수 없는데요. 입덧이란? 임신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전반적인 소화장애로 메스꺼움, 울렁거림 또는 속쓰림 현기증 심한경우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며 보통3개월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만약 입덧이 심해서 체중감소가 심하고 영양장애와 탈수가 동반된다면 응급실을 방문또는 병원에 가서 수액치료, 약물치료..
요새들어 뉴스를 보면 충격에 충격을 연이어 주게줍니다. 작년한해도 충격이었는데 올해는 미투운동을 통해 내가 바라봤던 세상과 현실의 세상은 마치 이렇게 다르다라는걸 실감나게 합니다. 브라운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모습도 거의 일치할거라 생각해왔는데, 실상 그렇지 않다라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모두 공감능력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공감능력이 있기 때문에 지지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버튼과 포털사이트의 엄지척, 엄지아래를 눌러가며 나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베댓으로 올라온 댓글을 보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있구나~라고 보여지기도 하는거죠. 많은사람들이 이 의견에 같은 생각 같은 느낌을 공감하고 있구나~하고 묘..